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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4번째 차량 소형 SUV 모델Y, 출시 앞당기려 모델3 플랫폼 공유

  • 기사입력 2017.08.04 07:34
  • 최종수정 2017.08.04 16:0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테슬라가 내놓을 또 하나의 야심작 컴팩트 크로스오버 모델Y가 모델3과 같은 플랫폼으로 개발된다.

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테슬라의 4번째 차량인 모델Y가 모델3와 같은 아키텍쳐를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시간으로 지난 2일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언론인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엘론 머스크 CEO는 모델Y에 대해 설명했다.

테슬라는 이전에 모델Y가 전혀 새로운 플랫폼으로 개발된다고 밝혔지만 이날 엘론 머스크는 모델3와 아키텍처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기에는 출시일정이 지연되고 개발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최근에 출시된 모델3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선회한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예측했다.

머스크도 “모델Y는 모델3를 사용해 더 빠르게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모델3을 보다 빠르게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모델Y는 현재 테슬라가 사용하고 있는 12V 전기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전자식 도어 잠금 장치와 같은 온보드 시스템을 사용해 전자식 도어 잠금 장치와 같은 12V전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모델Y에 다른 유형의 전기 시스템을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생산 공정을 단순화하기 위해 차량 내 각 시스템으로 전기신호와 전력을 공급하는 와이어링 하네스가 기존 모델들보다 더 짧을 수 있다,

모델Y는 오는 2019년 말에 데뷔해 2020년부터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머스크는 모델Y가 출시되면 연간 1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2016년 한 해 동안 8만4천대의 차량을 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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