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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아우디.쌍용.다임러트럭 등 9개 차종 1만8,193대 리콜

  • 기사입력 2017.08.03 09:2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아우디, 쌍용, 다임러 트럭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총 9개 차종 1만8,19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아우디 Q5 35(2.0) TDI quattro 등 6개 차종 1만645대는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아우디 Q5 35(2.0) TDI quattro 등 4개 차종 9,920대는 파노라마 선루프 배수장치 조립이 잘못돼 차량내부로 물이 유입될 수 가능성이 발견됐다.

유입된 물로 인해 부품들이 부식돼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가 에어백 작동 시 파열돼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고, 각종 전기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아우디 Q3 30TDI quattro 등 2개 차종 725대는 전기장치제어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를 이용한 제동시 후방제동등이 작동하지 않아 후방추돌 사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쌍용자동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코란도투리스모 7,525대는 완충장치 내 연결부품(로우암 볼조인트)이 파손돼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고,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방향제어가 안 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악트로스 등 2개 차종 23대는 조향장치 내 연결부품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방향제어가 안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들은 3일부터 각 업체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쌍용자동차, 다임러트럭코리아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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