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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보증’ 폴크스바겐 신형 SUV 'T-Roc', 8월 전격 출시

  • 기사입력 2017.08.02 17:25
  • 최종수정 2017.08.03 11:54
  • 기자명 오토데일리
폴크스바겐이 신형 SUV ‘T-Roc,을 오는 23일 출시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티구안에 이은 또 다른 흥행 보증 SUV ‘T-Roc,이 곧 등장한다.

독일 폴크스바겐은 2일 신형 SUV ‘T-Roc’을 오는 8월 23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신형 SUV 'T-Roc'은 지난 2014년 발표된 컨셉트카의 양산형 버전으로, 폴크스바겐의 SUV 라인업 중 주력인 티구안의 아랫급에 위치하는 컴팩트 SUV다.

 

기존에 공개된 컨셉트카는 차체 크기가 길이 4,179mm, 폭 1,831mm, 높이 1,501mm, 휠베이스 2,595mm로, 르노자동차의 크로스오버카 캡쳐(르노삼성 QM3)의 4,125mm, 1,780mm, 1,565mm, 2,605mm와 비슷한 크기다.

때문에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르노 캡쳐, 닛산 쥬크, 현대 코나, 기아 스토닉, 쌍용차의 티볼리, 토요타 CH-R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T-Roc’의 플랫폼은 골프 등에 적용된 폴크스바겐그룹의 차세대 모듈형 플랫폼인 ‘MQB’를 기반으로 했다.

 

파워 트레인은 2.0L 직렬 4기통 터보 디젤 TDI 엔진과 7단 DSG가 결합, 최대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파워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시간은 6.9초, 최고속도는 210km/ h에 달한다.

 

‘T-Roc’은 유럽에서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되며 국내에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 쯤 상륙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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