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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G4렉스턴 7인승 모델로 반격...가격은 3390만 원부터

  • 기사입력 2017.08.02 09:30
  • 최종수정 2017.08.02 11:3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신차효과가 떨어진 G4렉스턴에 7인승 모델을 투입해 반격에 나선다.

2일 쌍용차는 3열 시트 추가를 통해 탑승공간을 확대한 G4 렉스턴 7인승 모델을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G4 렉스턴은 쌍용차의 월 내수판매량 1만대를 기록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최근 서스펜션에서 소음이 올라온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G4렉스턴 판매량이 뚝 떨어졌다.

지난달 G4렉스턴 판매량은 전월대비 41.4% 감소한 1,586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지난달 쌍용차의 내수판매량은 8,658대로 감소했다.

이에 쌍용차는 G4렉스턴의 7인승 모델을 출시해 반격에 나섰다.

 

쌍용차는 G4 렉스턴 7인승 모델 출시를 기념해 파격적 혜택의 차량관리 패키지 ‘프라미스(Promise) 753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인다. 

‘프라미스 753 프로그램’은 G4 렉스턴 전 모델(5인승 포함) 구매 시 적용 가능하며 7년/10만km 보증기간 연장, 5년 무상점검,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와이퍼 블레이드 등 필수 소모품 3회 무상교환으로 구성돼 있다.

Luxury와 Prime 모델 구매 시 멀티 어드밴스드 서스펜션과 함께 패키지로 구성돼 약 240만원에 해당하는 가치의 ‘프라미스 753 프로그램’을 70만원에 선택할 수 있다.

멀티 어드밴스드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되는 Majesty와 Heritage 모델 구매 고객은 50만원이라는 파격가로 선택 가능하다.

아울러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가 7인승 모델 구매 시 차량가격의 7%가 부과되는 취득세 및 자동차세가 면제되며,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서 구매하면 취득세를 면제 받을 수 있어 경제성도 뛰어나다.

 

G4 렉스턴은 4Tronic 시스템에 기반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은 물론 뛰어난 용도성을 갖추고 있다.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 및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HD DMB를 시청할 수 있는 국내 SUV 최대 9.2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안드로이드(Android)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Wi-Fi를 통해 국내 최초로 모든 App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적용한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All door passive entry 기능(2열에서도 도어 lock-unlock 가능), 스마트 테일게이트 등 앞선 편의사양들을 누릴 수 있다.

G4 렉스턴은 동급에서 가장 많은 9에어백과 초고강성 쿼드프레임,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적용을 통해 대형 SUV 최초로 KNCAP(신차안전도평가) 1등급(내부 테스트 기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신차의 손상성과 수리성을 측정하는 RCAR(세계자동차수리기술연구위원회) 테스트에서 21등급 평가를 받았다.

G4 렉스턴이 획득한 21등급은 국내에 출시된 중대형 SUV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경쟁모델은 물론 차량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형 SUV보다도 저렴한 자차보험료로 보험가입이 가능하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17회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G4 렉스턴은 공간 중심 디자인과 시트 안락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HMI(Human-Machine Interface) 설계를 인정 받아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G4 렉스턴 7인승 모델의 판매가격은 전 트림 5인승 모델보다 40만원 높으며 Luxury 3,390만원, Prime 3,660만원, Majesty 3,990만원, Heritage 4,550만원(2WD 모델 기준)이며 연비는 복합 10.1~10.5km/ℓ(4WD~2WD)로 5인승 모델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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