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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카리스마? QM3 어떻게 달라졌나?

  • 기사입력 2017.07.26 21:25
  • 최종수정 2017.07.27 12:1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첫 소형 크로스오버카 QM3 부분 변경모델을 내놨다. 지난 2013년 스페인산 르노 캡쳐를 QM3란 이름으로 국내에 들여 온 지 4년 만에 모습을 바꾼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달 1일 신형 QM3 시판에 앞서 26일 언론에 먼저 공개했다. 현대차가 신형 코나를, 기아차가 스토닉을,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신형모델 아머를 내놓자 다급해진 르노삼성차도 신형 QM3를 서둘러 내놓은 것이다.

르노삼성차의 박동훈 사장은 이날 신형 QM3를 소개하면서 ‘우아한 카리스마’라고 지칭했다.

 

스타일이 한층 우아해진데다 강력한 카리스마까지 갖췄다는 뜻이다.

신형 QM3는 중형세단 SM6와 중형 SUV QM6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C자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과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넓어진 상단 그릴과 내부의 블록 형상 그릴패턴, 각진 LED 주간주행등과 네모난 전방 안개등, 순차적으로 들어오는 턴 시그널 램프, 그리고 RE 트림 이상에는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코너링 램프 기능 포함 전방 안개등이 새로 적용됐다.

 

또, 17인치 블랙투톤 알로이 휠과 오프로드용 보호 패널 디자인의 프런트. 리어 스키드도 추가했다.

인테리어는 고급 나파 가죽 시트와 함께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트리밍을 덧댄 대시보드, 알루미늄 페달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를 적용했고 최상위 트림 RE 시그니처에 고정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탑재해 뛰어난 개방감과 볼륨감을 주고, 블랙과 아이보리 컬러의 투톤 하모니를 적용했다.

이 외에 신형 QM3는 동급에서 유일하게 리어 슬라이딩 벤치 시트를 적용했다. 뒷좌석 등받이는 6대4 비율로 분할돼 앞쪽으로 이동 시 트렁크 적재 공간이 최대 455리터로 기존 377리터 대비 최대 78리터 늘어나며, 시트를 눕히면 최대 1,235리터까지 늘어난다.

또, 12리터의 대용량 슬라이딩 글로브박스인 매직 드로어, 더 깊어진 다기능 컵홀더, 대시보드 상단 수납함, 도어 포켓, 멀티미디어 수납함, 운전석 암 레스트 & 센터 콘솔 등이 적용됐다.

 

신형 QM3는 7인치로 더 커진 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On Car’ 시스템을 통해 풀 미러링(Full mirroring) 형태로 화면에서 스마트폰의 모든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도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적용된 태블릿 PC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T2C 역시 NEW QM3의 용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신형 QM3에 신규 적용된 이지(EZ) 파킹은 아래로 내려다보는 듯 한 버드 뷰(Bird View) 모드로 360도 모든 방향에서 차량과 주변 환경을 나타내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여기에 사각지대 경보 장치(BSW), 경사로밀림 방지장치(HSA), 후방 카메라, 전·후방 경보장치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르노삼성차는 사양 조정을 통해 신형 QM3의 시판가격을 종전대비 30만 원 가량 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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