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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6일 신형 QM3(F/L) 투입...B-SUV 시장 더욱 혼돈 속으로

  • 기사입력 2017.07.18 16:44
  • 최종수정 2017.07.18 21:0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26일 QM3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다. 이에 따라 국내 B-SUV시장이 한 치 앞을 볼 수 없게 됐다.

18일 르노삼성자동차는 QM3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오는 26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될 QM3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됐다.

신형 QM3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1세대 QM3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지난 2013년 이후 4년만에 모습을 바꿨으며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 성능과 사양 등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당시 공개된 신형 캡쳐(한국명 QM3)는 기존보다 차체 길이가 5mm 가량 짧아진 길이 4,120mm로, 외관이 더욱 깜찍해졌으며 1.6리터 직렬 4기통 디젤 dCi 엔진이 탑재됐다.

특히, CO2 배출량이 기존 108g/km에서 96g으로 대폭 줄어 친환경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인테리어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됐고 전면부에는 QM6와 SM6에 적용되는 C자형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리어램프 디자인이 변경됐다. 이에 신형 QM3의 이미지가 기존 모델보다 더욱 강렬해졌다. 

 

한국에 들어올 신형 QM3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형 QM3는 스페인 바야돌리드 공장에서 생산되며 국내도입시기와 판매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오는 26일 출시행사 때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삼성차 마저도 신형 QM3를 내놓으면서 국내 B-SUV 시장은 더욱 혼돈 속에 빠지게 됐다.

최근 현대차와 기아차는 B-SUV 시장의 강자 쌍용차 티볼리를 잡기 위해 각각 코나와 스토닉을 출시했다.

이에 맞서 쌍용차는 지난 17일 디자인과 상품성을 강화한 티볼리 아머를 선보였다. 여기에 페이스리프트를 감행한 QM3까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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