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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주력 SUV 모델 체인지 임박,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첫 공개

  • 기사입력 2017.07.05 14:28
  • 최종수정 2017.07.05 16:2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독일 포르쉐가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신형 카이엔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포르쉐의 주력 SUV인 카이엔 신형 모델이 오는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전망이다.

포르쉐 카이엔은 한국에서도 전체 포르쉐 판매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모델이다.

카이엔 차세대 모델은 아우디 Q7과 폴크스바겐 투아렉, 벤틀리 벤테이가 등 폴크스바겐그룹의 프리미엄 대형 SUV에 공통적으로 장착된 'MLB' 플랫폼을 사용했고 알루미늄과 탄소섬유 재질을 대거 적용, 가볍고 강성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카이엔은 대형화된 프론트 그릴과 루프 스포일러, D필러에 강한 이미지의 쿠페 루프가 적용, 전체적으로 한층 날렵해졌다.

또, A필러와 C필러도 각도를 주어 아랫급인 마칸과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이 외에 사이드 미러와 전용 휠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파워 트레인은 최고출력 434마력급 2.9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3.6리터 V8 3.0리터 엔진,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 고성능 모델인 카이엔 터보에는 542마력급 4.0리터 V8 엔진이 탑재된다. 카이엔 신모델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 국내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포르쉐 카이엔은 국내에서는 1-5월 기간 동안 총 632 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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