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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산공장, 아시아·남미 전기차 수출기지 적극 활용

  • 기사입력 2014.03.15 15:42
  • 최종수정 2014.05.02 14:20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 SM3 Z.E가 아시아 및 남미 시장으로 수출될 계획이다.
 
15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에서 르노 벵상 까레(Vincent Carre) 전기차 세일즈·마케팅 총괄임원은 부산 공장이 한국 시장을 포함 르노 그룹의 전기차 수출 기지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에서 생산되는 SM3 Z.E.는 향후 내수를 포함한 르노 그룹의 수출 중심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세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남미의 여러 국가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산 공장은 아시아와 남미의 수출 중심 기지가 될 것”이라며 “이후 홍콩과 싱가포르 등으로 SM3 Z.E.를 수출할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벵상 까레는 터키 공장에서  플루언스 Z.E. 생산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 부산 공장에서 생산된 SM3 Z.E.가 이후 유럽으로까지 확대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르노삼성 박동훈 부사장은 “현재 친환경 정책을 위해 전기차 보조금 지원되고 있듯, 개발비용이 많이드는 전기차와 배터리 기술 발전을 위해 정부의 지원은 지속 되어야 한다”며 “르노삼성의 입장이라기 보다 반드시 이뤄야 할 친환경을 위해 정부와 국민차원에서 전기차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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