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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상용차, 獨. 스웨덴업체 치열한 판매 대결

  • 기사입력 2017.06.13 10:35
  • 최종수정 2017.06.13 15:4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한국 수입상용차 시장에서 독일과 스웨덴업체들이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와 MAN을 구성된 독일세와 볼보, 스카니아의 스웨덴 자동차업체가 한국 대형 상용차시장 주도권을 높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국 수입상용차 시장은 스웨덴의 볼보와 스카니아가 장악해 왔으나 최근 MAN과 메르세데스 벤츠 등 독일 상용차업체들이 경쟁력 있는 신모델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빠르게 잠식해 들어오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17년 1-5월 등록 통계에 따르면 독일 MAN은 362 대, 메르세데스 벤츠는 276 대가 판매, 양 사의 점유율이 35.1%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5월의 경우, MAN이 전월대비 25.5% 증가한 69 대, 메르세데스 벤츠가 14.5% 증가한 63 대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스웨덴업체인 볼보와 스카니아는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740 대와 371 대로, 전체 수입 상용차시장 점유율 61.1%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5월 판매량은 볼보트럭이 114 대로 전월대비 20.3%, 스카니아가 64 대로 17.9%가 감소했다.

이 외에 후발주자인 이탈리아 이베코는 1-5월 판매량이 67 대로 점유율 3.7%를 기록했으며 5월 판매량은 16 대로 전월대비 23.1%가 줄었다.

한편, 1-5월 수입상용차 전체 판매량은 1,816 대를 기록했으며 지난 5월에는 전월대비 5.2%가 감소한 326 대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트랙터가 126대, 카고트럭이 58대, 특장이 142대이며 덤프트럭은 건설기계로 분류돼 공식 등록대수가 발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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