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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美 차량 만족도서 역대 최고 점수 기록하며 최고의 고급차에 선정

기아 K5, K7, 스포티지도 각 부문에서 1위

  • 기사입력 2017.06.08 09:34
  • 최종수정 2017.06.08 15:3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가 올해 미국 차량 만족도조사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최고의 고급차에 선정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회사인 오토퍼시픽사는 '2017 차량 만족도 조사(Vehicle Satisfaction Awards)'를 발표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2017 차량 만족도 조사는 2016년형과 2017년형 신차를 구매한 5만4천여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총 50개의 항목에 걸쳐 만족도를 조사해 가장 우수한 모델을 선정한다.

그 결과 제네시스 G90이 조사 중 역대 최고인 818점(1천점 만점)을 받으며 고급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종전 최고 기록인 810점(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을 경신하며 최고점을 경신한 경우에만 별도로 수여하는 ‘프레지던트 어워드(President’s Award)'를 받았다. 

최고의 점수를 받은 G90가 함께 기아 카덴자(한국명 K7)과 옵티마(K5), 스포티지는 각각 대형차와 중형차 부문, 컴팩트 크로스오버 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옵티마의 경우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갖고싶은 럭셔리 자동차에서는 볼보 S60과 V60이 3년 연속 1위를, 럭셔리 중형차에서는 닛산의 맥시마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프리미엄 소형차에서는 미니 클럽맨이, 소형차에서는 혼다 시빅이, 에너지효율이 좋은차(Economy Car)에서는 닛산 베르사가, 스포츠카에서는 포르쉐 911이, 스포티한 자동차(Sporty Car)에서는 닷지 챌린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럭셔리 SUV 에는 링컨 네비게이터, 대형 SUV에는 GMC 유콘 XL, 중형 SUV에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 프리미엄 럭셔리 크로스오버 SUV에는 포르쉐 카이엔, 럭셔리 크로스오버 SUV에는 렉서스 RX, 대형 크로스오버 SUV에는 포드 플렉스,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SUV에는 닛산 무라노, 중형 크로스오버 SUV에는 닛산 도그, 미니 밴에는 크라이슬러 파시피카가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최고의 브랜드도 선정됐다.

가장 만족스러운 프리미엄 브랜드에는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이, 범용 브랜드에는 GMC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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