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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31일 여기자 대상 QM3 시승행사 개최...여심공략 박차

  • 기사입력 2017.05.25 17:42
  • 최종수정 2017.05.26 10: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여자 마음은 여자가 잘 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여심을 공략하기 위해 특별한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가 오는 31일 여성기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QM3 시승행사를 실시한다.

보통 자동차 업체들은 미디어 대상 시승행사를 진행할 때 남녀구분 없이 초대한다. 그러나 르노삼성차는 이번 시승행사 때 여성기자들만 초대해 눈길을 끈다.

이는 QM3의 주 타겟층인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QM3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2013년부터 지금까지 등록된 차량 중 53%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판매초반에는 20~40대가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40~60대에서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이같이 QM3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은 유니크한 디자인과 경쟁모델보다 높은 연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르노삼성차는 여심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쳤다.

지난해 여름 르노삼성차는 한 행사에 참여해 핫가이 포토 이벤트를 열었다. 또한 쇼콜라 브라운, 에투알 화이트 등 여심을 자극할 수 있는 특별한 색상을 선보였다.

이번 시승행사도 QM3의 주 타겟층인 여성고객을 확보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이번 시승행사는 QM3가 왜 여성에게 인기 있는지 알리고 주 타겟층인 여성고객에게 QM3의 감성을 전달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승행사 참가자들은 서울 한남동에서 경기도 양평(왕복 80km)까지 마련된 코스를 주행하면서 QM3를 체험하게 된다.

르노삼성차가 올 초에 선보인 에투알 화이트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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