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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넘어 '혁명'으로 완성된 G4 렉스턴, 프리미엄 SUV시장 판 바꾼다.

  • 기사입력 2017.05.24 16:53
  • 최종수정 2017.05.25 10:1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의 판도를 흔들 쌍용자동차의 G4 렉스턴이 출시됐다.

G4 렉스턴은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을 개척한 렉스턴의 정통성과 쌍용차의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대형 프리미엄 SUV로 개발기간 42개월, 개발비용 약 3,800억원이 소요됐다.

차세대 프레임과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쌍용자동차의 DNA를 계승한 G4 렉스턴은 4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통해 정통 SUV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키는 한편 세상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으로 탄생했다.

 

G4 렉스턴은 스타일, 하이테크, 안전성, 주행성능 등에서 큰 변화를 이뤄냈다.

G4 렉스턴은 페라리를 비롯해 수많은 명차들을 탄생시킨 이탈리아 피닌파리나(Pininfarina)의 풍동시험을 거치는 등 대형 SUV 최고 수준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통해 동급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풍절음을 최소화하는 등 뛰어난 정숙성을 실현시켰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G4 렉스턴의 스타일링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완벽한 비율에서 얻은 영감과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의 Dignified Motion을 모티브 해 자연의 장엄한 움직임을 형상화했다.

 

디자인 전반에 최고의 균형감을 주는 황금비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국내 SUV 최초로 20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해 플래그쉽 SUV만의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하고 고급감을 더했다.

G4 렉스턴은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객 편의성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해 동급에서 유일하게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다.

 

적재공간은 러기지보드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변형함으로써 활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2열 더블폴딩을 통해 적재공간을 더욱 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국내 SUV 중 최대인 9.2인치 HD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와이파이를 통한 연결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활용이 제한적인 경쟁 모델과 달리 국내 최초로 모든 어플리케이션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다. 

 

G4 렉스턴은 국내 최초 3D AVM(Around View Monitoring) 시스템을 통해 차량 주변을 더욱 현실감 있게 운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저속 주행이나 주차 시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9.2인치 대화면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고화질 DMB 수신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운행 중 지역 이동에 따라 주파수가 변경돼도 동일한 방송을 끊김 없이 청취할 수 있도록 라디오 주파수를 자동으로 변경해 준다. 

 

7인치 대형 TFT-LCD 클러스터는 운전자 취향에 따라 3가지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주행속도와 연계해 역동적인 차선 움직임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모드, 아날로그 타코미터 형식의 RPM 연계 모드, 심플하게 속도 데이터를 표시해 주는 일반모드가 있다.

아울러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도록 각종 경고음과 방향지시등을 각각 5가지 준비했으며, 음량 역시 3단계로 조절해 운전자가 최대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적용한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All door passive entry 기능(2열에서도 도어 개폐 가능), 스마트 테일게이트 등이 적용됐다.

 

G4 렉스턴은 동급에서 가장 많은 9에어백과 쿼드프레임, 다양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적용을 통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포스코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쿼드프레임에는 1.5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590MPa급 이상 초고강도강을 세계 최고 수준인 63%로 확대하고 설계 최적화를 통해 강성을 향상시켰다.

G4렉스턴의 쿼드프레임은 설계단계부터 Crash box zone 설계를 통해 충돌에너지를 순차적으로 흡수해 탑승자뿐만 아니라 상대 차량의 탑승자까지 안전을 극대화했다.

 

초고장력 강판 사용 및 4중 구조 설계로 사고 시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운전자의 충격을 완화시켜 안전성을 극대화해 자체 NCAP Test에서도 충돌안전성 최우수 등급 5 star를 달성했다. 

또한 차체에도 동급에서 가장 많은 81.7%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하는 등 첨단 소재를 활용함으로써 고강성 확보와 동시에 경량화에 성공했다. 충돌 시 운전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범퍼를 비롯한 전면부는 보행자 상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형 SUV 최초로 AEBS(긴급제동보조시스템)가 적용됐으며 LCA(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후측방경고시스템), BSD(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기술을 통해 탑승객의 안전성을 높였다.

G4 렉스턴의 파워트레인은 G4 렉스턴을 위해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친 New e-XDi220 LET 디젤엔진과 메르세데스 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New e-XDi220 LET 엔진은 최고출력 187ps/3,800rpm, 최대토크 42.8kg·m/1,600~2,600rpm를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5km/ℓ(2WD, A/T)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다양한 모델을 통해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 받은 7단 자동변속기는 New e-XDi220 LET 엔진과 최고의 궁합을 이뤄 매끄러운 변속감과 빠른 변속응답성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언더보디에는 신규 개발 방진고무를 활용한 10개의 보디마운트와 국내 최초 펠트 소재 휠하우스 커버 등을 통해 노면소음까지 완벽하게 차단함으로써 세단 수준의 정숙성을 구현했다.

쌍용차의 축적된 4WD 기술력이 깃든 G4 렉스턴의 4Tronic_Powered 시스템은 평소 후륜으로 차량을 구동해 승차감과 연비 중심의 운행을 하며, 노면 상태와 운전자 판단에 의해 4WD_H/L 모드를 선택해 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국내 SUV 모델 중 유일하게 전륜 더블위시본, 후륜 어드밴스드 멀티링크 서스펜션 조합을 통해 프리미엄 모델에 걸맞은 승차감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직진/코너링 안정성을 발휘한다. 

디자인에서 주행성능까지 다양한 곳에서 혁신을 이룬 G4 렉스턴은 국내 서브 컴팩트 SUV 시장의 강자 티볼리와 함께 쌍용차의 내수판매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된 G4 렉스턴의 사전계약수가 4천여대를 넘겼다. 이같은 기록에 쌍용차의 5월 내수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신차 부재로 정체돼있는 대형 SUV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전체 SUV의 판매량은 매년 15.8% 증가했지만 대형 SUV의 판매량은 매년 4.9% 증가하는데 그쳤다.

올해 G4 렉스턴이 투입됨에 따라 연간 3만대를 기록했던 대형 SUV의 판매량이 5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혁신을 넘어 혁명으로 완성된 G4 렉스턴이 국내 시장 판도를 뒤엎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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