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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두 달 연속 6천대 돌파. 올해 첫 1위 올라

  • 기사입력 2017.05.08 14:38
  • 최종수정 2017.05.08 17:3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코리아가 신형 5시리즈의 본격 출고로 두 달 연속으로 월간 판매량 6천대를 넘어 섰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코리아가 신형 5시리즈의 인기를 바탕으로 두 달 연속으로 월간 판매량이 6천 대를 넘어서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수입차업체들의 4월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BMW코리아는 총 6천200여 대를 판매, 지난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월간 판매량이 6천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BMW코리아의 이 같은 판매량은 같은 기간 5천800여 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보다 400여 대 가량이 많은 것으로, 올 들어 처음으로 수입차 판매 1위 등극이 확실시 되고 있다.

BMW코리아는 지난 달부터 가격대비 사양가치가 탁월한 신형 5시리즈 M패키지 플러스 모델의 공급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등록대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BMW코리아는 2017년 1-4월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한 1만7,980여 대로 2만4,900여 대를 판매한 벤츠 코리아와의 격차를 좁혔다.

BMW코리아는 올들어 신형 5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재고 물량 부족으로 지난 1월에 2,415 대, 2월 3,202 대로 부진을 보였으나 3월부터 신형 5시리즈가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하면서 두 달 연속으로 월간 판매량 6천 대를 넘어서는 등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BMW 코리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신형 520d, 530i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모델에는 스탠다드 모델에 없는 앞좌석 통풍시트와 나파 가죽시트, 파인우드. 파인라인 커버, 가죽 대시보드 마감, 서라운드 뷰,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리모트 3D 뷰, 스피커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자동 4존 에어컨시스템이 추가로 적용됐지만 판매 가격은 520d M패키지 플러스 모델이 140만 원이 비싼 6,770만 원, BMW 530i 플러스 모델은 7,130만 원으로 가격대비 사양 가치가 높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렉서스 브랜드는 지난 달에도 월 간 판매량이 1천 대를 넘어섰고 토요타와 혼다차도 900 대가 판매되는 등 일본차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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