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가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포르쉐는 2017 1분기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포르쉐의 1분기 판매실적(1~3월)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한 5만9,689대로 1분기 판매실적 중 사상 최대치다.
포르쉐가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은 주요시장 판매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유럽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7% 늘어난 1만9,084대로 나타났다. 특히 3월의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약 2천대 늘어난 9,419대를 기록했다.
미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한 1만2,718대, 중국은 10% 증가한 1만8,126대로 나타났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아프리카/중동은 전년동기대비 6% 늘어난 2만5,506대였다.
한국은 지난해 1분기보다 7.7% 감소한 740대이다.
차종별로는 마칸이 전년동기보다 15% 증가한 2만4,79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718박스터와 718 카이멘이 4% 늘어난 6,060대였다.
신형 파나메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난 3,630대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카이엔 디젤이 전년동기대비 39.6% 늘어난 381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포르쉐AG는 “우리의 매력적인 모델들이 우리에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뛰어난 기반을 제공했다”며 “특히 신형 파나메라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