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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르노삼성 SM6. BMW X5 등 37개 차종 1만8,181대 리콜

닛산은 무라노 결함으로 과징금 부과

  • 기사입력 2017.04.07 10:4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자동차, BMW코리아,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닛산, 포르쉐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SM6에서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의 제조불량으로 충돌 시 커튼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리콜대상은 2016년 9월 20일부터 2016년 9월 30일,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생산된 SM6(가솔린, 가솔린터보, LPG, 디젤 사양) 승용자동차 4,300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2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6 xDrive30d 등 16개 차종 승용차 및 S 1000 RR 등 3개 이륜차에서 여러 건의 결함이 발견됐다.

2010년 12월 2일부터 2013년 4월 22일까지 생산된 X6 xDrive30d 등 13개 차종 승용자동차 4,115대에서 전방 프로펠러 샤프트의 제작결함으로 일부 부품(유니버설 조인트)이 부식돼 파손될 경우 동력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가속이 제대로 안돼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한 사이드 및 조수석 전방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제조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2016년 9월 17일부터 2016년 9월 28일까지 생산된 428i Convertible 등 2개 차종 승용차동차 25대(사이드에어백)와 2016년 9월 28일 생산된 Gran Turismo ED 승용자동차 1대(조수석 전방 에어백)이다. 

2016년 6월 30일부터 2016년 9월 23일 생산된 S 1000 RR 등 3개 차종의 이륜차 4대에서는 후륜 완충장치와 차체를 연결하는 부품(릴레이레버 고정 볼트 및 너트)의 결함으로 볼트가 파손 될 경우 완충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금일(7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폴크스바겐 Passat CC B6 등 8개 차종에서 두 가지의 결함이 발견됐다.

2008년 5월 15일부터 2009년 10월 13일까지 생산된 폴크스바겐 Golf 2.0 TDI 등 5개차종 승용차동차 1,538대 및 아우디 A3 2.0 TFSI 승용자동차 325대에서 ABS 모듈 내 전기기판 전도체의 제작불량으로 전기신호가 전달되지 않을 경우 ABS 및 ESC(전자식 주행안정 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차량안정성이 저하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2008년 4월 29일부터 2009년 10월 1일까지 생산된 폴크스바겐 Passat CC B6 등 2개차종 승용차동차 1,869대에서는 운전석 에어백(타카타社)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결함은 임시적 조치로서 현재 장착된 에어백 인플레이터와 동일한 새제품으로 임시적으로 교환 후, 추후 개선제품이 공급되면 개선제품으로 재교환하게 된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0일부터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C90 등 3개 차종에서는 커튼에어백 고정용 볼트 재질불량으로 볼트가 부러질 경우 사고 시 커튼에어백이 정상위치에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11월 17일부터 2017년 3월 1일까지 제작된  XC90 등 3개 차종 승용자동차 745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금일(7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무라노 하이브리드에서는 뒷자석 어린이보호용 좌석부착장치가 3곳에 설치돼야 하나 2곳에만 설치돼 어린이보호용 좌석이 완전히 고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닛산에 해당자동차 매출액의 1백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 약 3,2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리콜대상은 2016년 1월 8일부터 2016년 11월 11일까지 생산된 무라노 하이브리드 승용자동차 177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금일(7일)부터 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718 박스터 등 4개 차종에서 두 건의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2017년 1월 10일부터 2017년 2월 2일까지 생산된 718 박스터 등 2개 차종 승용차동차 80대에서 창유리(전면) 접착부위 제조공정불량으로 충돌 시 창유리(전면)가 이탈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한 2016년 9월 28일부터 2016년 10월 7일까지 제작된 718 박스터 등 2개 차종 승용차동차 10대에서는 조수석 사이드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제조불량으로 충돌 시 조수석 사이드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금일(7일)부터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SCR110α 이륜자동차는 ACG(충전장치)커넥터의 제조불량으로 커넥터에 산화 및 부식이 발생할 경우 전류의 흐름을 방해해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2월 8일부터 2016년 7월 13일까지 생산된  SCR110α 이륜자동차 4,992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2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업체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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