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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수석 디자이너 카림 하비브, 어디로 가나 했더니?

  • 기사입력 2017.03.15 18:18
  • 최종수정 2017.03.16 10:4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의 전 수석 디자이너 카림 하비브가 인피니티로 자리를 옮겼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의 X6와 X3, X5, 5세대 5시리즈, 7시리즈 등을 담당하면서 BMW 디자인을 이끌어 왔던 카림 하비브가 올 초 BMW그룹을 떠났다.

일체 함구한 채 일신상의 이유로 회사를 떠났던 그는 결국 닛산 인피니티로 자리를 옮겼다.

인피니티는 지난 14일, 디자인부문 총괄 책임자로 카림 하비브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카림 하비브는 오는 7월1일부터 인피니티에서 공식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카림 하비브는 레바논 태생의 캐나다인으로, 1998년 BMW그룹의 디자인팀에 합류했다가 2009년에는 메르세데스 벤츠로 이적했다.

그 후 2011년 3월에 다시 BMW로 컴백, 2012년 5월부터 BMW 브랜드 디자인 부문 최고책임자를 맡아 왔다.

그러다가 지난 2월 초, 돌연 BMW그룹에 사직서를 제출, 그의 행방이 자동차업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인피니티는 소형차 부문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와 협업을 하고 있어 BMW 출신의 카림 하비브가 향후 어떤 모습의 인피니티를 내놓을 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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