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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라인업 확장한다. 2025년까지 10개 모델 이상 선보일 예정

  • 기사입력 2017.02.20 16:19
  • 최종수정 2017.02.21 11:00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 AMG 라인업을 2020년까지 40종으로 확대한다 밝힌데 이어,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밝혔다.

일본 자동차 매체 카뷰(Carview)에 따르면, 2월 상순 다임러그룹의 지난해 회계 연도 결산 발표 자리에서 관계자가 2025년 까지 10종 이상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한다 공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 말 경,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EQ'를 런칭하며, 브랜드 첫 컨셉트카 제너레이션 EQ를 선보였다.

제너레이션 EQ는 쿠페형 SUV로 날렵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2개의 강력한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5초가 채 되지 않는 시간안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보유했음에도 70kWh급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500km 주행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EV)이며, 28kWh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191km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10.2초다.

이날 다임러 관계자는 향후 계획에 대해 소형 모델부터 대형 SUV까지 모든 세그먼트에 전기차를 내놓을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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