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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소형 SUV XC40 올해 안에 출시...V40 해치백과 V40 왜건 곧이어 출시

  • 기사입력 2017.02.07 11:41
  • 최종수정 2017.02.07 13:4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인 볼보자동차가 올해 안에 소형 SUV를 발표한다.

 

6일(현지시간) 일본 자동차 매체인 카뷰는 볼보가 올해 안으로 소형 SUV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볼보가 올해 출시하고자 하는 소형 SUV는 새로운 40시리즈의 1탄인 XC 40이다.

 

XC40은 지난해 발표된 '컨셉트카 40.1’의 시판 버전으로 구조면에서 중국 자동차 업체인 링크앤코(Lynk&Co)01과 동일하다.

 

 

또한 볼보는 XC40에 자사의 글로벌 소형차 전략을 지원할 ‘컴팩트 모듈식 아키텍처(CMA)'를 처음으로 채용한다.

 

디자인은 두터운 C필러와 세로형 리어램프, 낮고 평평한 보닛과 주간주행등을 포함한 해머스타일 헤드램프 등 볼보 고유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볼보의 기존 4 기통 2.0 리터 디젤 엔진과 가솔린 유닛에서 파생된 새로운 모듈형 1.5 리터 3 기통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엔진은 터보차저의 유무에 관계없이 디젤 엔진과 휘발유 엔진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볼보는 T5 트윈 엔진 (Twin Engine)이라고 불리는 가솔린 구동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델은 새로운 3기통 엔진의 74bhp 전기모터에 의해 지원되는 180bhp의 가솔린 버전을 포함한다.

 

 

전륜구동 하이브리드 모델은 7단 듀얼 클러치 오토 기어 박스를 적용되며 이 기어 박스는 전기 모터로부터 직접 입력을 받는다. 이 하이브리드 모델은 완전 전기 모드에서 최대 30마일(약 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소형SUV 시장에 늦게 들어가는 만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 2만5천파운드(3,562만원)로 책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급 트림인 XC40s는 경쟁모델인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 가격인 3만600파운드(4,36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볼보는 3개의 40시리즈 모델 중 첫번째 모델인 XC40을 출시한 후 V40 해치백 모델과 V40 웨건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XC40 출시로 볼보는 대형 SUV XC90, 중형 SUV XC60과 함께 SUV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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