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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식어 없어도 핫한 골프R, 더욱 강력해진 2017년 형 모델 유럽서 출시

  • 기사입력 2017.02.01 11:01
  • 기자명 이병주 기자
2017년 형 골프R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폴크스바겐이 7.5세대 골프를 유럽서 출시한데 이어 최상급 모델인 골프R까지 선보였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중 하나인 골프는 그만큼 다양한 모델을 내놓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이번 골프의 마이너 체인지를 통해 1.0 TSI, 2.0 TDI 그리고 골프R과 골프 바리안트R을 먼저 선보였다.

골프R은 골프의 고성능 버전 GTI보다도 상위에 군림하는 스페셜 모델로 자타가 공인하는 핫해치백의 끝판왕이다.

국내에 5,010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2016년 형 모델의 경우, 2.0리터 직렬4기통 싱글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292마력, 최대토크 38.7kg.m를 발휘한다.

6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를 통해 네바퀴를 모두 굴리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1초 만에 주파하는 가공할 성능을 지녔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2017년 형 골프R은 더욱 강력해진 파워를 자랑할 전망이다. 마력은 약 20마력 상승한 310마력, 토크는 40.8kg.m를 발휘, 흡사 트윈터보 엔진과 맞먹는 성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가속 시간은 4.6초 0.5초 단축, 양산형 골프 역사상 4초 대를 기록한 최초의 모델이 될 전망이며, 최고속도은 250km/h로 전과 동일한 속도에서 제한된다.

성능 뿐만 아니라, 새로운 페이스 리프트 디자인이 적용된 앞범퍼와 LED 헤드램프, 풀 LED 테일 램프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아우디에서 선보였던 버츄얼 콕핏도 탑재됐다.

골프R은 3열 화물 공간이 증대된 바리안트R을 포함 총 2종류의 모델이 출시되며 유럽 판매 가격은 골프R이 우리돈 약 5,150만 원(4만 675유로), 골프 바리안트R이 약 5,670만 원(4만 4,800유로)에 책정됐다.

아쉽게도 골프R 뿐만 아니라 신형 골프 또한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형 골프 바리안트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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