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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5천 만 원대 기함 S90 엔트리 모델 D4 출시

  • 기사입력 2017.01.25 15:12
  • 최종수정 2017.01.25 15:22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볼보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S90 D4를 정식 출시, 판매에 나섰다.

S90 D4는 작년 9월 말 가솔린 모델 T5와 디젤 모델 D5, 두 라인업으로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 S90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D5 아래에 위치하는 가장 엔트리 모델이다.

이로써 볼보의 기함은 총 7가지 트림으로 D4와 T5는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두 등급, D5는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외에 R디자인이 추가된다.

가격은 D4가 5,990·6,690만 원, D5가 6,790·7,340·7,490만 원, T5가 6,490·7,190만 원이다. 

S90 D4에는 여러 볼보 모델들에 탑재되고 있는 2.0리터 직렬4기통 트윈터보 디젤엔진이 장착된다. 파워는 변경없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앞바퀴를 굴린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시간은 8.0초이며, 최고속도는 230km/h에서 제한, 연비는 복합 14.0km/리터를 기록했다.

S90 D4는 윗급인 S90 D5에 비해 기본가가 800만 원 가량 저렴하다.

S90 D5의 경우 동일한 엔진이 탑재되나 엔진 파워가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48.9kg.m로 소폭 강력하며, 4륜구동 시스템 선택이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 시간은 1초 단축된 7.0초이며, 최고속도도 10km상승된 240km/h다. 연비는 13.2km/리터다.

이번에 선보인 S90 D4는 볼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능형 연료분사 기술 'i-ART(Intelligent Accuracy Refinement Technologies)'시스템을 포함, 파일럿 어시스트II(반자율 주행기술),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LKAS), 대형 동물 탐지기술, 교차로 추돌 방지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여기에 평행 및 후방주차를 지원해주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실내공기 청정 시스템, 9인치 터치스크린 등이 기본 적용된다.

볼보코리아는 S90 D4 출고를 기념해 볼보 고객이 재구매를 하는 경우 100만 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선물할 방침이다.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출고가 이뤄진 볼보 S90은 D5 모델이 4대, T5 모델이 67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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