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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아우디 코리아, 아시안 르망 시리즈 4전 우승. 국내 카레이서 유경욱 활약

  • 기사입력 2017.01.23 11:20
  • 최종수정 2017.01.23 11:26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의 아시아 버전인 아시안 르망 시리즈 4전에서 팀 아우디 코리아가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안 르망 시리즈에 참전하고 있는 '팀 아우디 코리아'는 국내 입점돼있는 수입차 회사·국내 카레이서 조합의 팀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2016-2017 아시안 르망 시리즈 말레이시아전(4전)에서 1위를 기록, 최고 성적을 거뒀다.

팀 아우디 코리아는 국내 슈퍼카 원메이크 레이스 아우디 R8 컵과 각종 TV쇼에서 활약 중인 유경욱 선수를 포함해 홍콩의 마치 리, 말레이시아의 알렉스 융 3명의 선수들이 운전대를 담당하며, 경주 규격에 알맞게 개조된 '아우디 R8 LMS컵 카'로 대회에 출전 중이다.

5개의 클래스가 있는 아시안 르망 시리즈에는 총 25대의 레이싱카가 출전중에 있다. 그 중 10대가 팀 아우디 코리아가 참전 중인 GT클래스에 출전하며, 주유와 드라이버 교체를 제외한 4시간동안 쉬지않고 달리는 레이스를 펼친다.

GT클래스는 엔진의 구성 및 차체 구조에 대한 튜닝 제한이 다소 느슨하기 때문에 양산형 로드카를 기본으로 다양한 경주용 차량들이 출전, 일반 모델과 사양은 다르지만 아우디 R8이 차지했다는 것은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내구 레이스의 특성상 주유와 드라이버 교체 뿐만 아니라, 타이어 교체 및 차량수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각 팀의 피트인 전략과 팀워크에 따라 시시각각 순위가 변동, 관람객에서 흥미진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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