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고성능 왜건·해치백 대거 출품…유럽 경기 회복, 양산차 줄이어
[제네바 모터쇼] 고성능 왜건·해치백 대거 출품…유럽 경기 회복, 양산차 줄이어
  • 신승영
  • 승인 2014.03.04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제 84회 제네바 모터쇼가 4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제네바 모터쇼는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수의 업체가 위치한 유럽 시장에서 긴 역사와 더불어 새해 첫 유럽 국제 모터쇼란 점에서 기술적 방향과 글로벌 트렌드를 감지할 수 있는 행사로 꼽힌다.
  
2014 제네바 모터쇼는 해치백과 왜건, SUV 등 실용성을 강조한 모델과 고성능 쿠페 모델이 각 부스별 주요 전시 차종으로 내세워졌다. 특히 유럽 시장의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올해 혹은 내년 양산을 앞둔 신차들도 줄을 이었다.
  

◆ 현대차 HED-9 인트라도·파소코르토
 
현대차 HED-9 인트라도는 독일 뤼셀하임에 위치한 현대유럽디자인센터에서 선보이는 9번째 콘셉트카다.
 
HED-9 인트라도는 간결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과 첨단 소재를 사용한 초경량 구조, 그리고 고효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대거 적용하는 동시에 특허출원 중인 설계 기술을 사용해 혁신적인 경량화에 성공했다. 36kW급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완충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600km에 이른다.
 
이와 더불어 콘셉트카 파소코르토가 공개됐다. 현대유럽디자인센터와 디자인 교육기관인 IED가 제작에 참여했다. 2인승 소형 미드십 타입 스포츠카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270마력의 4기통 1.6 바이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 쌍용차 XLV
 
쌍용차 XLV는 지난 2011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콘셉트카 XIV의 롱 바디 모델이다. XIV보다 전장이 290mm 늘어난 7인승 차량으로, 강한 개성과 활동적이고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SUV 콘셉트카이다.
 
시트 배열은 2·2·2·1로 구성됐으며, 탑승객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이지-무빙 시트(Easy-moving Seat)를 적용했다.
 
동력기관은 차세대 1.6ℓ 디젤 엔진과 함께 10kW 모터 및 500Wh급 고성능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드라이빙을 구현했다.

 
◆ BMW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뉴 4시리즈 그란 쿠페·뉴 X3

BMW는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와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뉴 X3 등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2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로, 새로운 터보차저가 적용된 신형 3기통과 4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차체 크기는 1시리즈보다 크며, 다양성과 기능성 측면에서 전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균형 잡힌 차체 비율을 바탕으로 한층 길고 넓어졌으며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한다.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2도어 쿠페의 매끄러운 유선형 외관과 함께 4도어 세단의 실용성을 함께 제공한다.
 
2세대 뉴 X3는 지난 2010년 X3 첫 출시 이후 최고급 인테리어 디자인과 트렁크 크기, 최고의 기능성 등을 그대로 계승했다. 새롭게 적용된 최신 디젤 엔진은 출력은 높이면서 연료는 적게 소비해, 다이내믹한 성능은 향상하면서 오염물질 배출은 획기적으로 줄였다. 내외장 디자인은 더욱 스타일리시해졌으며, 차량이 지닌 실용성의 깊이를 더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
 
메르세데스-벤츠는 S클래스 쿠페 모델을 선보인다. 기존 CL클래스를 대체하는 모델로, S클래스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47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적용된 LED 헤드램프를 비롯해 커브 틸팅 기능이 포함된 매직 보디 컨트롤(MAGIC BODY CONTROL) 시스템 등이 장착됐다.
 

◆ 아우디 S1·S1스포트백·S3 카브리올레
 
아우디는 A1의 고성능 버전인 S1을 공개했다. 올 하반기부터 판매되는 양산형 모델로, 231마력의 2.0 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가 장착된다. 보다 공격적인 디자인의 S1과 함께 실용성을 가미한 5도어 S1스포트백도 함께 선보인다.
 
더불어 S3 카브리올레를 최초 공개한다. 300마력의 2.0 TFSI 엔진과 S 트로닉 변속기, 콰트로 시스템 등이 장착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불과 5.4초 이내 가속된다. 전용 그릴과 에어 디퓨저, S3 로고가 새겨진 버킷 시트 등 내외관 디자인에 개성을 더했다.
 
이외 아우디 디자인의 아이콘인 신형 TT가 공개됐다.
 

◆ 폭스바겐 골프 GTE·신형 폴로
 
폭스바겐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골프 GTE를 전시했다. 4기통 1.4 TSI 엔진과 전기 모터의 총 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는 35.7㎏·m다.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SG가 장착됐으며, 전기로만 최대 5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완전 충전까지 3시간 반 정도가 소요된다.
 
더불어 올 여름 글로벌 판매에 돌입할 폴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된다. 2015년형 폴로는 1.0 MPI 엔진, 1.2 TSI, 1.4 TSI 등 다양한 소형 엔진이 장착된다. 또한  PCBS(Automatic Post-Collision Braking System)를 비롯해 SSS(Sport Select Suspension), DAS(Driver Alert System), ACC(Automatic Cruise Control) 등이 지원된다.
 

◆ 재규어 XFR-S 스포트브레이크
 
재규어는 브랜드 최초 왜건 타입의 XFR-S 스포트 브레이크를 선보인다. XFR-S을 기반으로 550마력의 V8 5.0 슈퍼차저 엔진이 장착된다. 왜건 형태에 맞게 최대 1675ℓ까지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 볼보 콘셉트 에스테이트
 
‘컨셉트 쿠페’, ‘컨셉트 XC쿠페’에 이어 세 번째로 공개되는 디자인 컨셉트 모델로, 향후 볼보 디자인의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1970년대 아이코닉 모델이었던 ‘볼보 1800 ES’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운데,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했다.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5스포크 21인치 알로이 휠, 그리고 낮은 루프 라인의 조화는 3도어 스포츠 왜건의 날렵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여기에, 아이언 마크가 떠있는 듯한 플로팅 그릴과 ‘T’자 형태의 LED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 시그니처 리어 램프 등을 통해 볼보 만의 DNA를 보여준다.
 

◆ 시트로엥 C4 칵투스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C-칵투스의 양산형 모델이다. 차량 범퍼와 측면에 에어범프가 탑재됐다. 에어범프는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소재로 제작된 패널 내 에어캡슐을 적용, 스크래치 방지 및 충격 흡수 등 차체를 보호한다.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낮은 대시보드와 루프로 옮긴 에어백으로 탑승자에게 보다 넓은 시야와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 파노라믹 선루프와 소파 스타일 시트는 안락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 푸조 뉴 108·뉴 308SW
 
푸조 107의 후속 모델인 뉴 108은  컴팩트한 크기와 840kg에 불과한 가벼운 차체, 투톤 컬러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3도어와 5도어 해치백, 컨버터블인 108 TOP! 등 3가지 트림을 갖췄다. 엔진은 1.0리터 VTi, 퓨어테크 1.2리터 VTi 등 4가지가 지원된다.
 
뉴 308SW는 공간 활용과 실용성을 극대화한 왜건형 모델이다. 푸조의 새로운 차세대 플랫폼인 EMP2(Efficient Module Platform)을 바탕으로 실내 공간 등이 확장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모델보다 140kg가량 가벼워졌다.
 

◆ 혼다 시빅 Type R 컨셉트
 
2015년 양산이 검토 중인 시빅 Type R 컨셉트는 ‘도로 주행을 위한 레이싱카’를 모토로한 디자인으로 강렬한 외관을 갖추고 있다. 선이 굵은 스타일링이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며 시빅 Type R의 명성을 그대로 담았다.
 

◆ 렉서스 RC F GT3 콘셉트
 
국제 경주 표준에 맞춰 개발된 RC F GT3는 최대 540마력의 강력한 RC F V8 엔진과 1250 Kg의 가벼운 무게를 갖췄다.   
 
렉서스 RC F GT3는 올해 차량 테스트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 본격적인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독일 24시간 뉘르브루크링 내구레이스(24 Hours of Nürburgring endurance race)를 비롯해 일본 수퍼 타이큐 내구(Super Taikyu Endurance), 수퍼 GT 시리즈 (Super GT series) 등에서 수상을 노린다.
 

◆ 페라리 신형 캘리포니아 T
 
캘리포니아T는 보다 정교하면서도 세련된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접이식 하드톱(RHT)을 장착해 14초 만에 쿠페에서 스파이더로 변형된다.
 
56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3.8 트윈 터보 엔진이 새롭게 장착됐으며,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Variable Boost Management) 시스템 채택을 통해 자연흡기 엔진과 같이 즉각적 응답성과 안정된 토크 곡선을 보장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3.6초, 최고 속력 316km/h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