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르노삼성차, 신형 ‘6’시리즈 9,200대 합작. 6년 만에 최다 판매

  • 기사입력 2016.11.01 15:46
  • 최종수정 2016.11.02 06:5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신형 QM6와 SM6 두 차종이 지난 달 9,232 대를 합작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내놓은 SM6, QM6 등 이른바 ‘6’시리즈의 연이은 히트로 6년 만에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0월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무려 89% 급증한 1만3,254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6월의 1만4,653 대 이후 6년 4개월 만에 기록한 최다 실적이다.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된 QM6는 전월대비 63.3%가 늘어난 4,141대가 판매, 중.소형 SUV 부문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또, 중형 신차 SM6는 전월대비 20.7%가 늘어난 5,091 대를 판매, QM6와 함께 두 차종이 무려 9,232 대를 합작했다.

SM6는 출시 8개월째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며 세단 시장을 넘어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새 판을 짜고 있다.

이 외에 QM3는 경쟁 신 차종들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전월 보다 2배 늘어난 2,104 대가 판매됐으며 SM7은 24.3%, SM5는 48.2%, SM3는 40.1%가 증가하는 등 전 차종의 판매가 전월보다 크게 늘었다.

수출 역시 13.9% 증가한 1만4,714 대를 기록했다. 이 중 닛산 로그가 2017년형 모델로 수출이 재개되면서 1만3,820 대가 선적됐다.

지난 9월 닛산 로그는 연식 변경으로 일시적으로 수출이 줄었으나 10월까지 누적대수로는 전년 동기보다 19%가 증가하며 르노삼성차의 탄탄한 수출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수출을 포함한 글로벌 판매량은 2만7,968 대로 르노삼성차 사상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