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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프리미엄 컴팩트 SUV 포르쉐 마칸, 8240만원 '돌풍' 예고

  • 기사입력 2014.02.28 18:15
  • 기자명 신승영

포르쉐 코리아가 올해 5월 출시될 뉴 마칸의 가격을 공개했다.
 
마칸은 포르쉐의 다른 차종과 달리 지난해 12월부터 독일 라이프찌히 전용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포르쉐 본사에서 대량 공급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마칸은 3.0 V6 바이터보 가솔린엔진과 7단 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가 장착된 마칸 S와 3.0 V6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된 마칸 S 디젤, 그리고 3.6 V6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된 마칸 터보 등 3개 모델로 라인업이 구성된다.
 
상위 차종인 카이엔과 엔진은 같지만 변속기는 8단 팁트로닉 대신해 7단 PDK가 적용됐다.
 
각 모델별 가격은 마칸 S 디젤이 8240만원, 마칸 S가 8480만원, 마칸 터보가 1억740만원이다.
 
마칸은 온·오프로드 전환기능까지 낮추고 있으며, 시프트 패들을 포함한 멀티 펑션 스포츠 스티어링 휠,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TPM), 파워리프트 테일게이트, 포르쉐 힐 컨트롤(PHC), LED 테일라이트 등이 장착됐다.
 
그 동안 기본형 모델에 3000~5000만원 상당의 코리안 패키지가 운영되던 것과 달리, 대부분의 사양들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포르쉐 코리아는 올해 마칸을 850여대 가량 배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포르쉐 코리아가 올 한해 판매 목표로 잡은 2600대의 약 30%에 해당된다.
   
포르쉐 코리아 김근탁 대표는 “마칸은 시장에서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많은 사양들을 기본 탑재한 마칸에 쏟아지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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