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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16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 개최

  • 기사입력 2016.10.25 14:1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2016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에서 이기상 환경기술센터장 전무, 문대흥 파워트레인담당 부사장, 권문식 연구개발본부장 부회장(좌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경기도 화성에 있는  롤링힐스호텔에서 '2016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2016 Hyundai-Kia International Powertrain Conference)'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현대기아차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는 국내외 150여 개 파워트레인 관련 업체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세미나, 신기술 전시 등을 통해 선진 기술을 교류하고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상생 협력의 장으로서, 최근 현대기아차의 급속한 성장과 맞물려 글로벌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국제적 규모의 전문 학술대회다.

'친환경시대 파워트레인 개발 전략 (Powertrain Strategy in the Eco-Friendly Era)'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전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해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최신기술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덴소, 말레, 마그나 파워트레인 등 세계 유수의 파워트레인 관련 업체들과 국내외 학계, 유관 학회 및 연구소 등에서 1,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기술 전시뿐만 아니라 가솔린/디젤엔진 관련 혁신기술, 소음 및 진동 저감 기술, 배기 후처리 관련 기술, 신 변속기 기술, 환경차 혁신 기술, 프로세스 개선 등 7개 분야에 걸친 총 59편의 주제 발표 세미나가 진행된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국제 파워트레인 행사에서 향후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적용될 예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용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 시스템과 동일한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설계된 카파 1.6 GDI 엔진을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 열효율 40%를 달성했으며 6단 DCT 변속기 적용을 통해 다이나믹한 동력 성능을 구현하고 8.9kWh 용량의 고효율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현대기아차는 람다 3.3L 터보 GDI 엔진, R 2.2L 유로6 디젤엔진, 전륜 8속 자동 변속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전시물 6종, 제네시스 G80, 아이오닉 전기차, 니로 하이브리드 및 K7 4종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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