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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마칸이 오버스티어 문제로 리콜이라니? 프리미엄 SUV 맞나?

2017년형 마칸 전 모델 약 240대 대상

  • 기사입력 2016.10.05 13:48
  • 최종수정 2016.10.06 09: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의 자동차업체 포르쉐가 자존심을 구길 만한 리콜을 실시한다.

4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가이드는 포르쉐가 2017년형 마칸에서 오버스티어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됨에 따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자동차가 코너링 할 때 자동차의 롤을 억제해 코너링 스피드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안티 롤 바(Anti-roll Bar)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이 결함으로 특정 주행 조건에서 차량 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오버스티어가 발생해 충돌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토가이드는 이번 결함을 지난달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가 발견했고 이후 포르쉐가 기술 조사를 통해 잠재적 위험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이 결함에 의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결함여부가 확인되기 전까지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리콜대상은 2017년형 마칸(마칸S, 마칸GTS, 마칸 터보 포함) 약 240대이며 포르쉐  미국 딜러는 문제가 있는 부품을 무료로 교체할 예정이다.

포르쉐는 “결함이 발견된 안티 롤 바는 극단적인 운전조건에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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