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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신형 QM6 첫 달 성적표는?

  • 기사입력 2016.09.27 15:09
  • 최종수정 2016.09.28 08:5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신형 QM6의 총 계약 대수가 9,500 대를 넘어섰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하반기 국산차 최대 기대작인 르노삼성 신형 QM6가 지난 1일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달 22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QM6는 1주일 만에 6,000 대를 넘어섰고 현재는 총 계약 댓수가 9,500 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같은 사전 계약대수는 QM6의 월 평균 공급 가능 대수가 3천 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3개월 치에 해당하는 것이다.

QM6는 추석연휴 전인 이달 중순부터 출고를 개시, 지난 24일까지 1,100 대 가량이 출고됐으며 9월 전체로는 2,500 대 가량이 출고될 예정이다.

이는 구형 QM5의 지난 2015년 연간 판매량인 4,555 대의 절반이 넘는 것이다.

르노삼성차는 신형 QM6 합류로 이달에는 전월의 7,713 대보다 50% 가량 늘어난 1,1600 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신형 QM6는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파워를 발휘하는 2.0리터 직렬4기통 디젤엔진에 CVT가 조합됐다.

특히, QM6에 장착된 신형 CVT는 일본 닛산자동차의 변속기 전담 자회사인 쟈트코(JATCO) 사의 제품으로, 벨트를 체인 타입으로 변경하는 등 기존 취약점을 보완해 탁월한 동력전달 능력과 뛰어난 연비성능을 갖췄다.

르노삼성 QM6의 시판 가격은 전륜구동 SE트림이 2,740만 원, LE 2,900만 원, RE 3,110만 원, RE 시그니처 3,300만 원이며 사륜구동 LE트림이 3,070만 원, RE 3,280만 원, RE 시그니처가 3,47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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