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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백 프리우스를 SUV로 만들면? C-HR?

  • 기사입력 2016.09.23 21:50
  • 최종수정 2016.09.26 09:3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연말 출시 예정인 토요타자동차의 신형 SUV 'C-HR'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 자동차의 해치백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를 SUV로 만들면 어떤 모습이 될까?

오는 29일 개막되는 2016파리오토살롱에서 토요타자동차는 미스테리 SUV 한 대를 발표한다. 바로 신형 SUV 'C-HR'이다.

C-HR은 프리우스 SUV라 불린다. 신형 프리우스에 사용된 차세대 플랫폼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한 SUV이기 때문이다.

토요타 C-HR의 경쟁차종은 일본차량 중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차체 사이즈는 마쯔다자동차의 CX-3와 CX-5의 중간 크기다.

이 차의 주요 컨셉은 ‘즐거운 주행성능’이다. 때문에 뉘르부르크링에서 하체를 단련시켰다. C-HR은 TNGA를 사용한 첫 작품인 프리우스의 주행의 즐거움을 그대로 계승했다.

 

신형 프리우스는 승차감 좋지만 핸들링은 평균수준인 반면 C-HR은 리어에 고급차종에 주로 사용되는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적용, 승차감과 조종성능이 탁월하다.

C-HR의 파워트레인은 프리우스와 같은 1800cc급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오리스 등에 탑재된 116마력. 185Nm의 1200cc급 터보엔진이 장착됐다.

 

C-HR의 일본 내 시판가격은 하이브리드모델이 275만 엔(3천만 원) 전후로 예상되고 있으며 시판일정은 올 연말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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