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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8월 브랜드별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 기사입력 2016.09.06 11:26
  • 최종수정 2016.09.06 11:55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수입차 시장의 절대자 같았던 BMW가 저물고 있다. 나이든 5시리즈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E클래스의 공세를 당해낼 제간이 없어 보인다. 

8월 달은 디젤게이트 사태에 이어 인증취소를 당한 폴크스바겐아우디코리아의 첫 영업 실적이 반영되는 달이기도 하다.

폴크스바겐아우디 중 476 대를 판매한 아우디는 지프, 볼보, 재규어 등 보다 높은 수위권에 랭크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저력을 발휘했지만 월 평균 2,000 대를 판매하던 것을 생각하면 참담한 실정이다.

파사트 CC 가솔린과 투아렉 디젤 두 모델만 판매 가능한 폴크스바겐의 경우 76 대가 판매돼 이번 달 뿐만 아니라 당분간 어려운 길을 걷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월간 400-500 대의 판매량을 기록 중인 중위권은 순위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7위와 8위를 기록한 혼다(580대)와 렉서스(573대)는 단 7대 차이이며, 그 뒤로 닛산(478대), 아우디(476대)는 단, 두 대 차이로, 지프.크라이슬러, 볼보, 재규어는 10-20대의 근사한 차이로 순위를 뺏고 빼앗겼다.

상위권은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의 독주였다. 하지만 1위 벤츠(4,835 대)와 2위 BMW(3,047 대)의 차이는 약 1,800 대로, 메르세데스 벤츠가 큰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차지했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물량이 풀리기 시작한 신형 E클래스는 E300 단일모델이 1,200대 가량 판매, 8월에만 무려 2,253 대가 판매됐다.

E300 단일 기종의 판매량은 8월 5시리즈 전체 판매량(1,012 대)을 훌쩍 넘었지만 BMW는 내년 5시리즈의 풀체인지 모델이 투입되기 전까지는 딱히 뾰족한 묘수가 없어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인기모델 3시리즈 또한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어 격차는 앞으로 계속 벌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폴크스바겐아우디코리아 그룹내 속한 벤틀리는 인증취소 당하며 플래그쉽 세단 뮬산만 판매가 가능, 한 대도 판매를 하지 못하며 최하위권에 랭크됐다.

1위 : 메르세데스 벤츠, 4,835대

2위 : BMW, 3,047대

3위 : 포드, 912대

4위 : 랜드로버, 866대

5위 : 토요타, 824대

6위 : 미니, 715대

7위 : 혼다, 580대

8위 : 렉서스, 573대

9위 : 닛산, 478대

10위 : 아우디, 47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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