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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니,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 테슬라는 무산가능성 높아

  • 기사입력 2016.08.29 16:18
  • 최종수정 2016.08.30 10:5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스타필드 하남 전경. 

[하남=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내달 9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오픈할 국내 최대 규모의 교외형 쇼핑테마파크인 스타필드에 BMW. 미니 전시장이 입점했다.

최근 스타필드 하남 홈페이지에는 입점된 업체 리스트가 공개됐다.

이 중 자동차 업체는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할리데이비슨, BMW.미니가 입점한 상태다.

1층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먼저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은 스타필드 하남 2층에 자리를 잡았으며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전시관은 1층에 마련됐다.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은 제네시스 차량 전시와 함께 시승.판매까지 겸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 전시관으로, 서울 도산대로에 있는 현대모터스 스튜디오 서울보다는 작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또 제네시스 전시관 인근에 현대차 전시관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스타필드 하남을 수도권 동부 핵심 영업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세계 최고 프리미엄 오토바이 브랜드인 할리데이비슨의 의류, 악세사리 등을 판매하는 할리데이비슨 부띠크 특별 매장도 2층에 위치했으며 BMW. 미니 전시장은 바로 옆에 배치됐다.

2층에 배치된 할리데이비슨 부띠크와 BMW. 미니 시티라운지

BMW 코리아의 관계자는 “스타필드 하남에 BMW. 미니 전시관이 입점했으며 공식딜러사인 도이치 모터스가 미니 상담 및 판매를 맡게될 것”이라며 “지하 1층에는 BMW. 미니 서비스센터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할 것으로 전해졌던 테슬라는 아직 입점업체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스타필드 하남의 관계자는 “테슬라가 입점한다는 소식은 들었으나 신세계 본사 쪽에서 언제 입점할 지는 들은 바 없다”고 설명했다.

내달 9일 개점일이 다가옴에도 테슬라 입점 확정이 결정되지 않아 무산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자동차 관련 브랜드 입점리스트에 국내 1호점을 오픈하기로 했던 테슬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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