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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국내 SUV 시장 돌풍 예고. 사전계약 하루 만에 2천대 돌파

  • 기사입력 2016.08.23 14:50
  • 최종수정 2016.08.23 18:2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내달 1일 출시를 앞둔 르노삼성자동차 프리미엄 SUV QM6가 국내 SUV시장에서의 돌풍을 예고했다.

23일 르노삼성은 22일부터 시작된 QM6 사전 예약 판매 수가 하루 만에 2천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QM6의 사전계약수가 단 하루만에 2,057대를 기록했으며 고급트림 위주로 계약이 이뤄졌다.

대략적인 트림별 기본 및 옵션사양만 공개되고 정확한 가격이 발표되지 않았음에도 높은 판매량을 달성한 것이다.

현재 공개된 QM6의 트림은 2륜구동 모델과 함께 세가지 모드 전환이 가능한 ALL MODE 4X4-i (4륜구동) 모델이 함께 출시되며 트림은 기본 모델인 SE부터 LE, RE, 그리고 최고급 모델인 RE 시그니처(RE Signature)까지 모두 4가지로, ALL MODE 4X4-i(4륜구동)는 LE, RE, RE 시그니처 트림에 적용된다.

외관은 감각적인 디자인의 패밀리 룩이 적용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LED 주간주행등, 코너링 기능이 포함된 전방 안개등, 3D타입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등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4가지 모드와 5가지 색상 전환이 가능한 7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앞좌석슬라이딩 암레스트,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들어간다.

또한 트림에 따라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시스템과 운전석/동승석 파워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S-Link 7인치 미러링 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특히 최고급 트림인 QM6 RE 시그니처는 19인치 투톤 알로이휠과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듀얼 디퓨저 형상의 리어크롬 가니시를 기본 적용해 외관에서부터 프리미엄 SUV 특유의 품격을 강조했다. 

이같은 기록은 QM6의 디자인과 성능이 현대자동차 싼타페, 기아자동차 쏘렌토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한 몫했다.

여기에 국내 중형세단부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M6의 인기가 QM6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월 2016 부산모터쇼를 통해 검증을 받은 QM6의 실내외 스타일은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르노의 2.0 dCi 엔진과 닛산그룹 산하 쟈트코사의 엑스트로닉 무단 변속기(7단 수동모드) 적용으로 연비면에서 쏘렌토와 싼타페를 앞설 가능성이 높다.

또 동력을 어느 정도로 잘 전달 할 지가 관건이나 경쟁모델들에 비해 모자람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가격경쟁력이 중요한데 르노삼성은 예상 시판 가격대를 2,700만 원~3,400만 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기아 쏘렌토 2.0의 2765만원- 3150만원보다 기본 및 주력은 저렴하고 고급형은 비싼 수준이다.

르노삼성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르노삼성자동차판매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QM6 사전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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