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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BMW. 포드 제치고 가상 비서 '아마존 알렉사’ 사상 최초 탑재

  • 기사입력 2016.08.19 07:48
  • 최종수정 2016.08.19 17:4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에서 사상 최초로 차량에 개인비서로 일컬어지는 아마존 '알렉사'를 탑재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시장 런칭에 맞춰 개인비서로 일컬어지는 아마존 ‘알렉사(Alexa)’를 탑재한다.

아마존의 알렉사는 1천여 개 이상의 기능을 보유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가상비서로, 자동차의 도어 개폐나 차량 내 온도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무선으로 조정할 수가 있다.

아마존 알렉사는 이미 독일 BMW와 미국 포드가 올 연말에 자사 차량에 최초로 탑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나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브랜드가 한 발 먼저 오는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에 사용자가 음성 명령을 통해 원격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아마존 ‘알렉사’를 사용하는 최초의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아마존 알렉사를 오는 9월부터 미국에서 시판하는 G90와 G80에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 알렉사는 가정에서 아마존의 무선 장치를 사용, 무료로 사용할 수가 있으며 현대차는 아마존 선물카드를 제공, 알렉사 지원 장치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음악 사운드 스트림이나, 연료상태, 주행거리 등 차량정보와 날씨, 뉴스 정보 검색, 피자 주문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가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총괄하는 어윈 라파엘이사는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전반적인 진보적인 기술과 최첨단 기능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아마존 알렉사를 최초로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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