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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대박 쌍용차, 9년 만에 상반기 흑자 전환

  • 기사입력 2016.07.29 17:19
  • 최종수정 2016.07.30 06:10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쌍용자동차가 지난 4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2007년 상반기 이후 9년 만에 상반기 흑자를 달성했다.
 
쌍용은 올해 상반기 내수 5만696대, 수출 2만3,881대(반조립제품CKD 포함) 총 글로벌 판매량 7만4,577대(전년 동기 대비 50.9% 상승)를 판매해 매출 1조7,772억 원, 영업이익 274억 원, 당기 순이익 204억 원의 괄목할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8만 354대를 판매한 지난 2003년 상반기 이후 13년 만에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쌍용차에겐 매우 고무적인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1.6% 상승하며 6개월 연속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수출은 전년 대비 2.1% 감소했으나 3개월 연속 4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고, 곧 합류할 티볼리 에어에 힘입어 점차 회복세로 전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매량을 견인한 티볼리(티볼리에어 포함)의 경우 지난 6월 월간 최대 실적인 8천대가 넘게 판매돼 출시 17개월 만에 최단 기간 10만 대 생산 및 판매한 쌍용차 모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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