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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동반성장지수 2년 연속 우수 등급 획득

  • 기사입력 2016.06.30 11:0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지난해 10월에 열린 협력펀드 결성 협약식.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이 30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반성장지수를 계량화한 지표를 201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5회째인 이번 2015년 평가 결과에서 르노삼성차는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평가지표 중 협력사 체감도 조사 부문에서 9.08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성과공유제, 해외 판로지원,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펀드, 인력개발 및 교류 지원,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지원 등의 가점 항목에서 협력사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주효했다. 

르노삼성차는 협력사의 품질 경쟁력 제고, 글로벌 진출 지원,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상생결제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협력사 지원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전체 협력사의 르노삼성차 관련 매출이 1조 7200억 원으로 전년대비 25.3% 증가했고 르노삼성차를 통하지 않고 직접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 납품한 수출액 역시 6800억원으로 전년대비 34% 이상 증가하는 결실을 거뒀다. 

또 르노삼성차는 자동차업계에서 유일하게 중소 부품 협력사의 기술개발을 위해 2014년부터 중소기업청과 100억원 규모의 민•관협력펀드를 조성해오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뛰어난 상생 능력이야말로 최고의 경쟁력”이라며 “고객들께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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