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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초청 골프대회, 프리미엄 세단만 하나? 현대차, 대형 트럭 개최

  • 기사입력 2016.06.17 10:50
  • 최종수정 2016.06.17 22:5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고 있는 프로골퍼 박시현 선수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렉서스, 에쿠스 등 프리미엄 차량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로 실시되는 고객 초청 골프대회가 대형트럭 부문에서도 열린다.

대형트럭 구매자들은 주로 작업 현장을 누비는 고객들로,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유일하게 고객초청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6일 ‘현대 더링스컨트리클럽(태안군 소재)’에서 ‘엑시언트 고객 초청 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린 ‘엑시언트 고객 초청 골프 대회’에는 248명의 고객들이 참가했으며 주로 법인 대표와 몇 대씩의 트럭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 구매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 상용사업부 관계자는 "엑시언트 고객 초청 골프대회는 상용차 구매 고객 대상 프리미엄 마케팅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대형트럭 엑시언트 구매 고객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고객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명 프로골퍼 박시현, 김재은 선수와 함께하는 원 포인트 레슨, 대회 우승자 및 입상자에게 트로피와 다양한 골프 용품을 부상으로 제공하는 시상식, 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만찬, 현대차 대표 상용차 전시공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한편, 현대차는 올 초 상용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 적재 시승 행사’도 실시했다.

이는 시승할 때와 실제 운행환경이 거의 다르지 않은 일반 승용차와 달리 실주행 시에는 무거운 짐을 싣고 운행되는 상용차의 특성을 고려해 화물을 적재한 상태에서 상용차를 시승해 볼 수 있도록 한 고객 맞춤형 시승 프로그램이다.

또 지난 5월에는 ‘쏠라티 컨버전 로드쇼’를 통해 전국 4개 도시의 주요 인구 밀집 지역을 찾아가 ‘쏠라티 컨버전’ 차량을 전시하고 시승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실시했다.

현대 엑시언트는 다임러 벤츠, MAN, 볼보 등 쟁쟁한 수입차들이 즐비한 가운데서도 지난 해 총 4,500여 대가 판매, 점유율 47%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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