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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몰락, 벤츠 상승세

  • 기사입력 2005.11.04 12:35
  • 기자명 이상원

부동의 1위를 지켜왔던 BMW가 지난달 3위로 추락한 반면, 중위권을 맴돌던 메르세데스 벤츠가 2위로 치고 올라와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 10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총 2천566대로  전월대비 12.9%가 감소했다. 반면 10월까지의 누적 등록대수는 총 2만3천903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7%가 증가했다.
 
메이커별로는 렉서스가 526대를 판매, 1위를 탈환했고 지난 9월 5위에 머물렀던 메르세데스 벤츠는 292대를 판매, 2위로 올라섰다.
 
반면, BMW는 지난달 287대를 판매하는데 그치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3위로 추락, 충격에 휩싸였다.
이어 아우디와 혼다코리아는 222대와 211대를 판매,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포드코리아는 210대, 크라이슬러는 196대, 폭스바겐은 195대, 미니와 푸조는 103대, 인피니티는 72대, 볼보는 61대, 랜드로버와 사브는 19대, 재규어는 15대, 캐딜락은 1대, 포르쉐는 8대, 마세라티는 4대, 마이바흐와 페라리는 각 1대가 팔렸다.
 
모델별로는 렉서스 ES330이 168대로 1위, 포드 파이브 헌드레드가 153대로 2위, 혼다 CR-V가 100대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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