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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 나타난 신형 꼴레오스, 알고 보니 부산 태생

  • 기사입력 2016.04.28 18:29
  • 최종수정 2016.05.01 23: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르노자동차가 2016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한 신형 꼴레오스. 이 차는 하반기 출시될 신형 QM5와 동일 모델이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모기업인 르노자동차가 25일 개막된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SUV 신형 꼴레오스(Koleos)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차는 르노자동차의 주력 SUV인 꼴레오스 2세대 모델로, 하반기에 출시될 르노삼성자동차의 신형 QM5와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신형 꼴레오스는 사실 르노삼성자동차의 부산공장에서 만들어졌다.

지난 3월 출시된 SM6와 매우 유사한 리어뷰의 신형 꼴레오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이번 2016 베이징모터쇼 출품을 위해 신형 꼴레오스 10여 대를 특별 제작해 르노자동차측에 넘겼으며 이들 차량은 모두 중국 북경 국제전람센터 전시장에 공수됐다.

이번에 전시된 신형 꼴레오스는 오는 9월 께 한국에 출시될 신형 QM5와 동일한 차량으로, 사양 일부만 차이가 있다.

신형 꼴레오스는 길이 4,670mm로 QM5의 4525mm보다 145mm나 더 길어졌으며 한국용에는 2.0디젤과 2.5가솔린 엔진이 탑재되고 수출용에는 1.5 디젤(하이버전)이 추가된다.

실내가 매우 간결하고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신형 꼴레오스는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 유럽과 중동지역, 중남미 등지로 먼저 수출을 시작한 뒤 한국시장에 차례로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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