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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폭발 SM6, 웨건형 나오면 한국서 통할까?

  • 기사입력 2016.04.20 23:44
  • 최종수정 2016.04.22 06:4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르노자동차가 르노삼성 SM6의 원형인 탈리스만 웨간모델을 유럽에 출시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신형 중형세단 SM6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판매를 개시한 SM6는 누적 계약대수가 2만3천대를 넘어섰다.

기존 국산 중형세단과는 확연히 다른 내. 외관 이미지와 경쟁력 있는 사양이 틀에 박힌 기존 중형세단에 식상한 패밀리 수요층을 끌어들고 있다.

SM6는 차체 길이는 길지 않지만 폭은 훨씬 넓어 실내 활동성이 다른 차에 비해 탁월하다는 게 색 다르다.

전면부는 SM6와 거의 유사하다.

이런 SM6에 뒷좌석과 화물공간의 활용성을 배가시킨 웨건형 모델이 나오면 한국 고객들의 반응은 어떨까?

최근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지난해 출시한 4도어 세단 탈리스만의 웨건 모델인 ‘탈리스만 에스테이트(Talisman Estate)'를 발표했다.

탈리스만은 르노삼성 SM6의 원형 모델로, 외관과 파워트레인 등이 SM6와 거의 일치한다. 탈리스만 에스테이트는 우리나라와 미국에는 도입을 기대할 수 없는 모델이지만, 유럽에서는 상당한 인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탈리스만 에스테이트는 길이가 4,865mm로 BMW의 5시리즈 투어링보다 42mm가 짧고 휠베이스도 2,810mm로 BMW 3시리즈 투어링과 같다.

하지만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용량은 572L에서 최대 1,681L로 BMW 5시리즈 투어링의 560~1,670L를 웃돈다. 또, 폭은 1,868mm로 5시리즈보다 8mm 정도가 넓다.

탈리스만 에스테이트는 4기통 디젤엔진으로, 110마력 1.5L 터보와 130마력급 가변 지오메트리 터보, 160마력급 트윈 터보 1.6L, 그리고 가솔린 모델은 150마력, 200마력급 1.6L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실내도 센터페시아 등이 SM6와 거의 일치한다.

변속기는 디젤이 6단 수동, 또는 듀얼 클러치 오토, 가솔린차는 7단 듀얼 클러치 오토가 적용된다.

탈리스만 에스테이트의 구동 방식은 전륜 구동 하나지만 선택적으로 "4Control"라는 4륜 조향을 선택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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