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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 아이오닉에 최고급 미쉐린 타이어 왜 장착됐나 했더니?

  • 기사입력 2016.04.11 15:37
  • 최종수정 2016.04.12 09:2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 니로에 장착된 프랑스 미쉐린 타이어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월 출시한 하이브리드 전용차 아이오닉과 기아자동차가 지난 3월 출시한 니로에는 타이어 브랜드 중 가장 고급제품으로 알려진 프랑스제 미쉐린 타이어가 장착돼 있다.

미쉐린 타이어는 아이오닉과 니로 외에 제네시스와 기아자동차의 신형 K7, 쏘렌토 등에도 장착되고 있다.

현대. 기아차는 미쉐린 타이어 장착 이유에 대해 동력 성능과 친환경 성능을 동시에 고려, 제품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미쉐린 타이어를 정착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미쉐린 타이어는 한국타이어나 금호타이어 등 국산타이어에 비해 시중 구입가격이 20-30% 가량 비싸기 때문에 교체용 타이어 구매 시에는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런데도 현대. 기아차가 미쉐린 타이어를 고집한 이유는 무엇일까?

미쉐린 코리아에 따르면 니로와 아이오닉에 장착되는 신차용 타이어는 미쉐린 에너지 세이버 올시즌 205-60R 16. 15인치 타이어로, 무게가 가볍고 회전저항이 작아서 연비도 우수한 사계절용 타이어다.

이 타이어의 시중 구매가격은 15만 원 대로 한국타이어의 앙프랑이나 금호타이어 에코윙 등 국산 친환경타이어의 13만 원 대에 비해 불과 2만 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미쉐린 타이어측은 니로와 아이오닉 구매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체용으로 보급형 타이어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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