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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宗家. LS 제외한 전 차종 100만원 혜택 대상

  • 기사입력 2016.04.06 12:19
  • 최종수정 2016.04.06 18:0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렉서스 LS를 제외한 토요타와 렉서스 9개 차종이 일반 하이브리드카로 지정, 100만 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의 4세대 프리우스와 RAV4 하이브리드, 렉서스 RX450h가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지정, 렉서스의 플래그 쉽 모델인 LS를 제외한 전 하이브리드 차종이 정부의 보조금을 지원을 받는다.

토요타는 4세대 프리우스와 올 뉴 RAV4 하이브리드카가 지난 달 30일부로 정부의 ‘환경 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규정’을 충족시켜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또, 렉서스 브랜드의 신형 RX450h도 같은 날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토요타는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캠리와 프리우스, RAV4 등 3개 하이브리드 차종과 GS450h, ES300h, CT200h, NX300h, RX450h 등 총 9개 차종이 일반 하이브리드카로 지정됐다.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총 10개 하이브리드 차종 중 렉서스의 플래그 쉽 모델인 LS600h만 대상에서 제외된 셈이다.

이 차는 배기량 높아 물리적으로 일반 하이브리드카 기준을 충족시키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정부로부터 일반 하이브리드카로 지정되면 최대 140만 원의 취. 등록세 감면과 공채매입 감면(최대 200만원)을 비롯, 공영 주차장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지하철 환승 주차장 할인 등 지자체별로 수백만원 씩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4세대 프리우스에는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세제 혜택과는 별도로 수송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7g 이하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주어지는 100만원의 정부 보조금 혜택도 추가로 주어진다.

4세대 프리우스의 판매가격은 표준형이 3,260만 원, 고급형이 3,890만 원, 신형 RAV4 하이브리드는 4,260만 원이지만 하이브리드 세제혜택과 각종 친환경차 혜택이 200-300만 원씩 주어져 실제 구매가격은 크게 낮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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