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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 난 기아차, 모닝에 200만 원 짜리 무풍 에어컨 내 걸었다.

  • 기사입력 2016.04.05 22:50
  • 최종수정 2016.06.09 14:5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경차 모닝에 최대 200만 원에 달하는 파격 할인을 제공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달 쉐보레 스파크와의 경차 전쟁에서 형편없이 밀리자 대대적인 물량 공세에 나섰다.

오는 11월 풀 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아 모닝은 100만 원 할인카드를 들고 나온 신형 스파크에 대응하기 위해 대폭적인 할인에 나섰다.

지난 3월 기아 모닝은 7,215대에 그치면서 9,175 대의 쉐보레 스파크에 2천대 차이로 대패, 두 달 연속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기아차가 내건 4월 모닝 판매조건은 100만원 할인, 저금리할부에 70만원 추가할인, 무풍에어컨 중 택일을 할 수 있도록 했다.

100만 원 기본할인은 전월 대비 20만 원이 늘어난 것으로, 모닝 출시 이래 최대 규모의 혜택이다. 여기에 재구매시 캐시백 혜택을 더하면 최대 200만원까지 할인된다.

예를 들어 100만원 즉시할인에 기아차 재 구매 혜택인 100만원 캐쉬백을 더하면 최대 200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가 있다.

따라서 1,080만 원 짜리 모닝 스마트(자동변속기)모델을 구입할 경우, 88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또, 에어컨 경품도 선택할 수가 있다. 기아 차는 작년 각광을 받았던 100만 원 상당의 김치냉장고에 이어 올해는 200만 원 상당의 최신형 무풍 에어컨을 제공한다.

한국지엠은 지난달에 이어 4월에도 스파크에 100만 원 할인을 제공, 1위 수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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