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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 마세라티 르반떼와 경쟁할 BMW ‘X7’ 곧 나온다

  • 기사입력 2016.03.29 09:16
  • 최종수정 2016.03.30 08:2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독일 BMW가 X시리즈 최상위급 모델인 X7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BMW가 SUV 부문인 X시리즈의 최 상위급 모델인 X7을 조만간 출시한다.

BMW그룹의 하랄드 크루거회장은 최근 독일 뮌헨에서 가진 새로운 전략인 ‘넘버원 넥스트’ 발표 및 연례 기자회견에서 X시리즈의 최상급 모델인 ‘X7’ 개발을 완료했으며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랄드 크루거 회장은 “BMW는 X7을 비롯한 신 모델을 추가해 라인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X7이 출시되면 BMW의 X시리즈 라인업은 정통 SUV X1, X3, X5와 크로스오버 X4, X6 등 총 6개 모델로 늘어나게 된다.

BMW는 현재 X5가 메르세데스 벤츠 GLE나 아우디 Q7등과 경쟁관계에 있기 때문에 X7은 포르쉐 카이엔이나 올 9월 께 국내에 도입될 마세라티의 르반떼 등 1억원이 넘는 프리미엄 SUV 들과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앞서 BMW는 지난 2014년 3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스파르탄 버그 공장에서 X7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BMW의 첫 미국 현지공장인 스파르탄 버그 공장은 1994년부터 가동에 들어가 X3와 X4, X5, X6 등 4개 X시리즈를 생산하고 있는 BMW의 X시리즈 주력 생산 거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현재 X7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최상급 세단인 신형 7 시리즈에 버금가는 넓이와 럭셔리함을 갖췄으며 외관 디자인은 BMW X시리즈의 공통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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