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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다마스.라보 차체공장 신축키로. 7월 완공 목표

  • 기사입력 2014.02.07 12:04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이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재개를 위해 창원공장 내에 차체공장(보디라인)을 신축한다.
 
한국지엠 관계자에 따르면 노조측과 지난 3일 창원공장 기존 다마스.라보 차체라인에서는 경승용차 스파크 후속모델인 M400을 생산하고 다마스와 라보 차체 공장은 이 공장 주차장 옆 공터에 신축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빠르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공장 신축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 재개를 위해서는 도장이나 조립라인은 다른 차종과 같은 라인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지만 차체라인은 별도로 확보해야 한다.
 
한국지엠은 관계자는 "차체 공장 신축 작업은 철골 빔을 세우고 지붕을 덮는 비교적 간단한 공정인 만큼, 재가동 목표시점으로 잡고 있는 오는 7월까지는 건물 신축 및 라인 배치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다마스 라보 생산재개를 위해 지난 달 말부터 오는 16일까지 창원공장 스파크 생산라인 조정 작업에 들어간다.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올해부터 강화된 자동차 안전기준과 환경기준을 충족시키지 못 해 지난해 말 생산을 중단을 결정했다가 다마스와 라보의 주 수요층인 소상공업자들의 생산 재개요청 등으로 정부가 안전기준과 환경기준을 일정기간 유예시켜주기로 결론을 내리면서 다시 생산을 재개키로 했다.  
 
생산이 재개되는 다마스와 라보에는 안전과 환경기준에 부합토록 주행 최고속도(시속 99km) 제한장치와 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On-Board Diagnostic),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가 새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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