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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작년 글로벌 판매 15% 증가한 16만대…쌍용·르노삼성보다 많아

  • 기사입력 2014.01.10 08:56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고급 스포츠카 메이커인 포르쉐의 2013년 글로벌 신차 판매 댓수가 16만대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포르쉐는 9일(현지시간) 지난해 글로벌 판매댓수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6만2145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차의 글로벌 판매량인 14만2700여대와 13만1천여대보다 2-3만대가 많은 것이다.
 
포르쉐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20.8% 증가한 4만2323대,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중동지역이 20.3% 증가한 6만1534 대. 중국은 19.9% 증가한 3만7425대가 각각 판매됐다.
 
또 유럽지역은 4.4% 증가한 5만1049대, 독일은 17.8% 증가한 2만638대가 판매됐고 특히, 한국도 2041대로 무려 34.6%가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SUV 카이엔이 8만4000 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박스터와 케이맨이 2만5500대로 전년 대비 117.4%가 증가했으며 911시리즈는 약 3만대가 판매되는 등 전 차종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포르쉐 영업 및 마케팅 담당, 베른하르트 마이어 이사는 "강력한 상품 캠페인과 사업 모델의 확대 덕분에 2013년은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 파워를 어필 할 수 있었다"며 "2014년에는 신형 SUV 마칸과 911타르를 투입,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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