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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韓 진출 18년 만에 최고기록…연 7천대 돌파

  • 기사입력 2014.01.07 15:42
  • 기자명 이상원

포드코리아가 지난해 연간 판매실적 7214를 기록하며 1995년 한국 진출 이래 역대 최고 판매실적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실적인 5,126대에 비해 무려 40.7%가 증가한 것으로,  포드는 지난해 5월, 7월, 10월, 11월에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총 네 차례에 걸쳐 월 최고 판매 기록을 기록을 갈아 치웠다. 
 
특히, 1,589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포드 전체 판매량의 22%를 차지한 링컨 브랜드 역시 한국 시장 진출 이후 가장 높은 연간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포드의 이같은 성장률은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 증가율인 19.5%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수입차 업계 상위 10대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포드의 선전으로 지난해 미국차의 한국시장 판매량도 1만1657대로 전년도의 9724대보다 19.9%나 증가했다.
 
포드는 익스플로러가 2154대, 토러스가 1695대가 판매되는 등 포드의 전통적 스테디셀러 차량이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또, 올-뉴 퓨전이 718대, 올-뉴 링컨 MKZ가 405대, 포커스 디젤이 405대 등 신형 모델들이 호조를 보였다.
 
이 외에 지난해 총 7개의 신규 전시장을 오픈하며 총 27개 전시장, 24개 서비스 센터로 폭넓은 판매 및 서비스망 구축, 업계 최고 수준의 무상보증 서비스 제공 및 서비스 부문 투자 확대를 통한 양적, 질적 성장이 고객 만족도를 꾸준히 올려온 것 등이 주요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또, 2002년 최초 진행 이후 12년째 이어져 온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 ‘포드 그랜츠’, 글로벌 유방암 예방 캠페인 ‘워리어스 인 핑크’ 등 사회공헌활동과 링컨 MKZ의 출시를 기념한 ‘ART by MKZ’ 전시, MKZ Jazz Night 등 매월 이어져 온 링컨 문화 지원 이벤트, 그리고 예술가들과 협업한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Lincoln Reimagine Project) 등 예술적, 문화적 활동, ’결혼의 여신’, ‘돈의 화신’을 비롯한 퓨전, 토러스, 링컨 MKZ 등 주력 모델의 인기 드라마 PPL 및 국내 최초 링컨 TV 광고 상영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적극 다가간 것이 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올 해 링컨의 소형 SUV ‘링컨 MKC’와 머스탱 6세대 모델 ‘올-뉴 머스탱’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이들 신차들은 포드의 친환경 고성능 엔진 기술이 집약된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하게 된다. 
 
신차와 더불어, 뛰어난 성능과 우수한 연비 두 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에코부스트 엔진 라인업을 2014년에 한층 강화해 나감으로써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2014년 1월 인천전시장·서비스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딜러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에도 계속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포드/링컨 브랜드에 대한 고객 만족도 역시 꾸준히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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