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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한국법인 본격 출범…첫 해 2600대 판매 목표

  • 기사입력 2014.01.03 17:39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독일 프리미엄카 전문업체인 포르쉐의 한국법인이 지난 2일 본격 출범했다.
 
포르쉐 코리아는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에 이은 아시아 네 번째 자회사로 출범했다.
 
포르쉐 코리아(대표 김근탁)는 지난 2일 서울 대치동 포르쉐 센터 6.7층에 마련된 본사 사무실에서 김근탁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포르쉐 한국법인은 독일 포르쉐 AG가 75%, 기존 포르쉐 총판을 맡아 왔던 (주)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의 모기업인 레이싱홍그룹 계열 APEX가 25%의 지분을 투자, 지난해 9월 설립됐으며 김사장 외에 영업과 마케팅, AS등 직원 24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마케팅 PR 및 AS 담당 임원 등 대부분의 직원들이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에서 옮겨 왔으며 세일즈 담당 임원은 현재 내정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 코리아는 포르쉐AG측 3명, 레이싱홍측 1명 등 총 4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5년간 합작법인으로 존립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서울.경기지역의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대표 마이클 베터), 일산, 대구, 대전지역 딜러인 아우토슈타트(대표 이광호), 그리고 광주지역 딜러인 쓰리피모터스(대표 이종환) 등 3개 딜러로 출발하게 되며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지역에 총 9개의 판매 전시장을 갖췄다.
 
포르쉐코리아는 출범 첫해인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의 2040대보다 27% 가량 늘어난 2600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5월 경 소형 SUV 마칸 도입을 시작으로 경쟁력 있는 모델들을 순차적으로 투입,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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