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유럽차 이어 일본차 3사도 최대 130만원 가격 인하

  • 기사입력 2014.01.02 14:35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유럽차에 이어 일본차 3사도 올해부터 최대 130만원 가량 판매 가격을 낮췄다.
 
한국토요타는 한미 FTA로 인해 2014년 1월 1일부터 배기량 2천cc 이상 차량에 대해 개별 소비세가 7%에서 6%로 인하됨에 따라 렉서스 모델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렉서스 LS600hL은 130만원, LS460은 90만원, GS350은 50만원, ES350은 40만원, RX450h는 60만원이 각각 인하됐다.
 
토요타 브랜드도 현재 판매 중인 2,000cc 이상 토요타 전 모델에 개별 소비세 인하분을 반영, 소비자 가격을 인하했다.
 
이번 가격 인하로 토요타 플래그쉽 아발론이 50만원 인하된 4,890만원으로 인하폭이 가장 크며, 캠리 2.5 가솔린 모델과 RAV4 2WD모델도 각각3,350만원 3,180 만원으로 각각 인하됐다. 
 
한편 지난 연말 출시된 FJ크루저의 경우,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선반영하여 판매가격에는 변동이 없다고 토요타측은 설명했다. 

한국닛산도 특별소비세율 변경에 따라 알티마, 로그, 무라노, 370Z 등 2,000cc 급 초과 차량에 대해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또 2014년 신년을 맞이해 1월 한 달 간, 쥬크, 알티마, 큐브 등 닛산의 대표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및 주유 상품권을 지원하는 '2014 신년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출시된 인기모델인 스포티 CUV 쥬크는 최초로 무이자 할부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박스카 2014년형 큐브는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별도) 혜택을, 현금 구매 시에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 혜택을 받는다.
 
혼다코리아도 어코드 2.4와 3.5 모델에 대해 각각 20만원과 30만원을 인하했다.
 
혼다는 이어 '뉴 이어 프로모션'을 개시해 1월 한달간 크로스투어 700만원, 시빅 하이브리드 600만원, 오딧세이 200만원을 각각 깎아준다.
 
앞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도 한.미 FTA에 따라 배기량 2천CC 이상 차종에 대한 개별소비세가 기존 7%에서 6%로 조정된 것을 반영해 차량 가격을 평균 0.7%, 최대 200만 원까지 낮췄다.
 
BMW그룹 코리아도 1월 1일부터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2,000cc 이상 차량에 대해 평균 0.7% 판매 가격을 인하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 6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판매 가격이 인하되며 M6 그란 쿠페와 760Li의 경우 최대 150만원까지 낮아진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된 모델은 3시리즈, 5시리즈 등 기존 인기 차종을 비롯하여 총 33개 모델이 해당된다. 
  
또,  MINI 브랜드의 경우 2,000cc 미만의 모델들로 구성돼 이번 개별소비세 인하 대상에서는 제외되며 내년에도 기존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벤츠코리아도 한-미 FTA 개별소비세 인하분과 물가 인상분을 반영해 평균 0.4%(약 50만원)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