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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오프로더 ‘FJ 크루저’ 올 新車 대미 장식…닛산 패스파인더·인피니티 Q50은 내년 기약

  • 기사입력 2013.11.27 16:30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신형 제네시스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S클래스 출시로 숨가쁘게 달려온 2013년 신차 퍼레이드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비교적 적은 국산차 10개 차종과 수입차 40여개 등 50여개 신차종이 출시, 각축전을 벌였다.
 
국산차는 한국지엠의 소형 SUV 트랙스를 시작으로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기아차 신형 카렌스와 신형 쏘울, 르노삼성 SM3 전기차와 소형 SUV QM3 그리고 현대차의 아반떼 쿠페 및 디젤모델, 대형 SUV 맥스크루즈, 신형 제네시스가 출시, 신차 붐을 이끌었다.
 
이 가운데 현대 맥스크루즈와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르노삼성 QM3 공급이 달릴 정도로 맹 활약을 보이고 있고 신형 아반떼 디젤과 신형 제네시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반면, 한국지엠 트랙스와 기아 카렌스, 쏘울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망감을 안겨 주고 있다.
 
수입차는 벤츠 소형차 신형 A클래스, 플래그쉽 모델 S클래스, 폭스바겐의 신형 7세대 골프와 폴로, 토요타 대형 세단 아발론과 신형 RAV4, 렉서스 신형 IS, 포드 포커스 디젤, 링컨 신형 MKZ, 이탈리아 피아트 브랜드, 크라이슬러 신형 300C, 미니 페이스맨, BMW X5, 신형 5시리즈, 4시리즈 쿠페 등 전략모델들이 대거 쏟아져 나왔다.
 
수입 신모델들은 A클래스와 골프, 폴로, BMW 신형 5시리즈, 신형 S클래스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피아트와 일본차들은 기대치에 못 미쳤다.
 
올 신차 퍼레이드의 대미는 토요타의 오프로더 FJ 크루저와 닛산 중형 SUV 패스파인더, 그리고 인피니티 Q50(G37후속모델)이 장식할 예정이었으나 닛산 패스파인더는 내년 1월로, 인피니티 Q50은 2월 이후로 출시 시기가 연기됐다.
 
한국 토요타는 FJ 크루저를 크리스마스 전날인 내달 24일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차는 지난 2006년 미국 시장에 첫 출시된 오프로더 전용 SUV로, 개성 있는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 3월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FJ 크루저는 4.0리터 V6 DOHC VVT-i 가솔린 엔진 및 후륜 5단 자동변속기가 탑재, 최고 260마력의 파워를 발휘하며 풀타임 4륜구동과 파트타임 4륜구동(5단 자동변속기)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 국산차는 내달 16일과 17일 경 기아 K7,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버전이 마지막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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