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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LMP1 워크스 팀 구성…2014 WEC 참여

  • 기사입력 2013.10.17 15:26
  • 기자명 신승영


포르쉐 AG가 2014년부터 2대의 LMP1 레이싱카로 국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에 참가한다.
 
르망 24시를 비롯해 총 8경기로 구성된 WEC 2014는 고난이도의 서킷을 연속으로 장시간 주행해야 하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실력과 자동차 내구성, 타이어를 비롯한 각종 부품의 성능 등이 매우 중요하게 평가된다.
 
드라이버로 현재 포뮬러원(F1) 레드불 레이싱 소속 마크 웨버(Mark Webber)가 확정됐다. 그는 2002년부터 F1에서 9차례나 우승을 차지했으며, 르망 레이스에도 2차례 참가한 적이 있다.
 
이외 티모 베른하르트(Timo Bernhard), 로맹 뒤마(Romain Dumas), 닐 야니(Neel Jani), 마크 리브(Marc Lieb), 브랜든 하틀리(Brendon Hartley) 등이 테스트 드라이브에 참여하고 있다.

기술 디렉터는 2011년 말부터 포르쉐 LMP1 레이싱카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알렉산더 히칭어(Alexander Hitzinger)이다. 그는 코스워스와 레드불 팀에서 기술 책임자를 역임했다.
 
포르쉐 LMP1 프리츠 엔칭어(Fritz Enzinger) 부사장은 “장거리 경주는 결국 팀의 노력에 달려있다. 전체 팀을 구성할 때, 우리는 다양한 국제 모터 레이싱 클래스에서 장기간 근무한 포르쉐 직원과 전문가들의 효율적인 조합을 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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