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전기의 힘으로만 달릴 수 있는 전기오토바이가 내달 9일부터 일본서 시판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야마하발동기는 기름을 넣지 않고 100% 전기의 힘만으로 달릴 수 있는 전기스쿠터 '팟솔 엘'을 내달 9일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이 스쿠터는 지난 2002년 첫 선을 보였던 전기오토바이 팟솔 엘을 일부 개량한 모델로 1회 전기충전으로 주행가능 거리가 50% 가량 늘어났다.
팟솔 엘은 스쿠터가 단거리 이동용이라는 점을 이용,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전체 무게를 47kg으로 줄여 여성이나 오토바이 운전 경험이 없는 사람도 부담없이 탈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스쿠터는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정숙성이 탁월하며 특히 배기가슨는 제로로 환경친화성이 매우 뛰어나다.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된 이 스쿠터는 1회 충전으로 25-30km정도 주행이 가능하며 1회 충ㅇ전비용은 160원 정도에 불과하다. 현지 시판가격은 200만원을 약간 웃돈다.